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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아레나, ‘파티 구성 재미’ 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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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30 오후 2:2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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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20주년 트릴로지 두 번째 타이틀 ‘라그나로크 아레나’를 9월 27일 국내 출시했다.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유저 의견을 수렴, 여러 부분을 개선한 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캐릭터 성장과 전직 등 RPG 장르 기본 요소에 수집형 RPG에서 볼 수 있는 카드시스템을 더한 모바일 SRPG다. 영웅(메인 캐릭터) 직업과 몬스터 카드 등급·상성·배치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파티와 진영을 구축하고 전투를 치르는 게 핵심 콘텐츠다.
파티 구성은 메인 캐릭터 1종과 몬스터 4종이다. ‘라그나로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에 등장한 30개 직업군별 2차 전직이 영웅으로 나오고 몬스터는 80종이 등장한다. 영웅은 무속성으로 상성 관계가 없으나 몬스터는 물·불·풍·지·빛·암·무 등 7가지 속성에 따른 상성이 적용돼 전략적인 배치가 필요하다.
전투는 챕터와 스테이지로 구성된 ‘모험’,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탑을 오르는 ‘게펜탑’, 경로를 선택 후 보석과 성물로 파티를 강화해 나가는 ‘페이욘 지하 미궁’, 아티팩트를 얻을 수 있는 ‘지하 던전’, 길드원이 협력하는 ‘길드 던전’, 게임 내 재화를 얻는 ‘숨겨진 숲’, 비동기 PvP ‘아레나’, 실시간 PvP ‘공성전’ 등이 존재한다.
여기에 최대 12시간 방치형 보상 누적 시스템 ‘자동 탐색’, 육성한 캐릭터·몬스터를 등록 후 새로운 캐릭터·몬스터 레벨을 보강하는 ‘수정 각인’, 전투 시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아티팩트’, 수집 요소를 확인하는 ‘하우스’, 각종 보상을 주는 일일·주간 ‘퀘스트’, 게임 플레이를 설명하는 ‘가이드’, 몬스터를 얻는 ‘소환’ 등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2022년 5월 11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라그나로크 아레나(현지명 RO仙境傳說：魔物遠征, RO선경전설：마물원정)’는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에서 무료 인기 1위에 올랐고 마카오에선 애플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9월 1일 태국 출시 후에는 현지 애플 무료 및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관련해 그라비티 선상웅 PM은 “’라그나로크 아레나’는 대만·홍콩·마카오·태국 등 앞선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분이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준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라그나로크 트릴로지’ 타이틀 중 두 번째인 ‘라그나로크 아레나’가 9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대만·홍콩·마카오·태국에서 ‘파티 구성 재미’와 전략적인 전투로 인기를 얻은 만큼, 국내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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