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액션 RPG '디아블로 4' 오픈 베타 테스트를 3월 25일 오전 1시부터 3월 28일 오전 4시까지 진행한다. 게임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 중 20레벨에 도달하면 정식 출시 후 전용 칭호와 '베타 늑대 가방 꾸미기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게임 초반부 콘텐츠인 서막, 조각난 봉우리 지역과 야만용사, 도적, 원소술사, 강령술사, 드루이드 등 다섯 직업을 25레벨까지 체험 가능하다.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전 구매자 얼리 액세스 참여자들은 당시 육성한 캐릭터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 환경이 쾌적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디아블로 4' 개발팀은 3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베타 테스트가 처음 시작되는 순간이나 지역별로 접속자가 많은 시간대에 접속 대기열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접속이 해제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중 접속량을 통해 서버 부하를 점검하고 정식 출시 준비에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18일 베타 테스트 간담회 때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4' 총괄 매니저는 "이번 베타 테스트를 마케팅이나 데모 목적이 아닌 진정으로 게임을 테스트할 기회로 삼고 있다"라며 "베타 테스트 기간 중 발생한 문제가 정식 출시 때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려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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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3월 25일~28일 '부하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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