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2023’을 11월 2일 개막했다. 전 세계 최상위 48개 팀이 참가, 12월 10일까지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총상금은 3백만 달러(약 41억 원), 개최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이다.
‘PMGC 2023’은 11월 2일부터 26일까지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 GS),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바이벌 스테이지(Survival Stage, SS),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라스트 찬스(Last Chance, LC),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 GF)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개 지역에서 50개 팀이 출전한다. GS·SS·LC를 치르는 48개 팀과 초청받은 2개 팀이다. 지역별로 보면 AgonxI8 Esports·Seventh Element(파키스탄), Next Rüya·BRA Esports·Melise Esports(튀르키예), HAIL Esports·Vampire Esports·FaZe Clan·Xerxia Esports(태국), Falcons White·Konina Power(카자흐스탄), Team Queso·Team Weibo·Tianba·Six Two Eight(중국)이 출전했다.
여기에 REJECT·BEENOSTORM(일본), Persija Evos·Alter Ego Ares·Bigetron Red Villains·Morph GPX(인도네시아), Nigma Galaxy(이라크), NASR Esports(아랍에미리트), Quest Esports(사우디아라비아), Loops·Influence Rage·Intense Game·iNCO Gaming·Alpha7 Esports(브라질), N Hyper Esports(북미, 미국·캐나다), D'Xavier(베트남), Genesis Esports(미얀마)도 대결에 나선다.
이와 함께 Stalwart Esports·4Merical Vibes·NB Esports·IHC Esports(몽골), Yoodo Alliance·SEM9(말레이시아), Gaimin Gladiators·De Muerte·Brute Force(러시아), MadBulls·Major Pride·RUKH eSports(독립국가연합), DRS Gaming(네팔)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는 덕산 이스포츠, 이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다.
48개 출전팀은 GS 단계에서 16개 팀씩 3개 조(그린·레드·옐로)로 나뉘어 대결한다. 덕산 이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는 레드(11월 9일~12일), 디플러스 기아는 옐로(11월 16일~19일) 그룹이다. 매주 4일, 하루 6경기씩 총 24경기 후 각 조 상위 3개 팀이 GF에 오른다. 각 조 하위 5개 팀은 탈락한다.
GS 각 조 4위부터 11위까지, 총 24개 팀은 SS에서 대결한다. 8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맞붙는데, 각 조는 라운드로빈 형식으로 사흘간 하루 6경기씩 총 18경기를 진행한다. 모든 경기 결과 상위 16개 팀은 LC에 진출하고 하위 8개 팀은 탈락이다. LC는 이틀간 16개 팀이 12경기를 치른 후 상위 5개 팀이 GF에 오르는 구조다.
GS와 SS, LC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하고 GF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GS·SS·LC 세 단계를 통해 뽑힌 14개 팀과 초청 팀인 S2G Esports(튀르키예)·Titan Esports Club(중국)를 더해 총 16개 팀이 사흘간 하루 16경기씩 총 18경기로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국제 대회 ‘PMGC 2023’이 11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다”라며 “한국에서는 덕산 이스포츠, 이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가 대표로 출전했는데,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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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국제 대회 ‘PMGC 2023’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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