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3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국내 출시했다.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확보한 작품이다. 2월 5일 시작한 사전 예약이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신규 IP(지식재산권)임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유저가 가상 세계에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이 배경이다. 실사 비율 캐릭터에 고품질 스파인 애니메이션과 유명 성우 풀 보이스 더빙을 적용, 유저가 감성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임에 대해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실사 비율 캐릭터와 수준 높은 원화, 화려한 애니메이션 컷 신 등 뚜렷한 개성과 다양한 매력 요소를 갖췄다”라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온 힘을 다했으므로, 상위권 안착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핵심 콘텐츠는 AI 소녀 캐릭터다. 실사 비율 캐릭터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했다. 서로 다른 능력과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는 재미에 원화·애니메이션 컷 신으로 상호작용하는 재미를 더했다. 모션캡처 스튜디오에서 전문 액터가 표현한 몸짓을 그대로 구현, 역동적인 액션도 선보인다.
관련해 모히또게임즈 한성현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주인공(유저)과 미소녀 AI 간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해 풀 등신대 캐릭터로 풍부한 모션과 상호작용을 제공하기로 했다”라며 “캐릭터 일상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인스타 시드’ 콘텐츠로 교감을 극대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장 구간에는 귀여운 SD 캐릭터를 보면서 수업 결과에 따라 여러 능력치를 얻는 ‘커스텀 성장’ 시스템을 넣었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육성 결과가 달라져 유저가 원하는 대로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콘텐츠 전반에서는 실사 비율 캐릭터를, 육성 콘텐츠에서는 SD 캐릭터를 만나는 구조다.
올해 목표를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으로 삼은 컴투스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국내 출시한 후 서비스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시 전부터 게임을 알리고 유저가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캐릭터 일상 숏폼·OST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과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유저와 교감하기도 했다. 글로벌 출시에 앞서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위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는 3월 28일 모히또게임즈가 만든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컴투스가 2024년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을 목표로 내놓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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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글로벌 퍼블리셔 도약’ 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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