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2024, 이하 EWC 2024)' '오버워치 2' 종목에서 코리아 디비전 소속팀인 크레이지 라쿤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WC 2024 '오버워치 2' 종목 결승전은 7월 29일 진행됐다.
크레이지 라쿤은 '오버워치 2' 공인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 아시아 지역 대회인 아시아 스테이지 1에서 우승하며 EWC 2024 8강에 직행했다. 8강에서는 EMEA 디비전 소속팀 엔스를 4:0으로 격파하며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는 같은 코리아 디비전 소속팀이자 라이벌인 팀 팔콘을 만나 4: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크레이지 라쿤과 만난 건 NA(북미) 디비전 소속팀인 토론토 디파이언트였다.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OWCS NA 지역 대회인 NA 스테이지 1·2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는 우승 후보였으나, 크레이지 라쿤에게 4:1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 MVP로는 지원 역할군을 맡은 'Shu' 김진서 선수가 선정됐다. 김진서 선수는 지원 영웅을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게 특징인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지원 영웅인 아나와 바티스트를 공격 영웅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용해 상대 팀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