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발로란트' e스포츠 2024년 시즌이 끝나고 각 팀이 리빌딩을 거치는 가운데, Gen.G e스포츠(이하 젠지)에 'Yoman' 채영문 선수가 합류했다. 2부 리그 '발로란트 챌린저스 리그(VCR)' 팀인 농심 레드포스에서 활약하던 선수로, 이번 이적을 통해 1부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젠지는 타격대에 't3xture' 김나라 선수, 전략가에 'Karon' 김원태 선수, 전략가·척후대에 'Muinchkin' 변상범 선수, 척후대·감시자에 채영문 선수가 포진하게 되며 유동적인 선수 풀을 확보하게 됐다. 채영문 선수가 넓은 캐릭터 풀을 기반으로 독특한 전략을 자주 선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에 멀티롤로 팀 빈자리를 메꾸던 변상범 선수가 더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T1으로 이적한 'Metero' 김태오 선수 이후 젠지가 다시 맞이한 '발로란트' 한국 서버 랭킹 1위 출신 선수이기도 하다. 채영문 선수는 2021년 진행된 EP3 Act 2시즌에서 래디언트 869RR을 기록하며 해당 시즌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채영문 선수로서는 비교적 늦은 VCT 진출이다. 채영문 선수는 2023 시즌 동안 중국 2부 리그 팀인 레어 어텀에서 활약했으며, 레어 어텀이 2023년 어센션(승격전)에서 2위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레어 어텀 선수 전원이 VCT 심사에 통과하고 VCT 팀인 징동 게이밍 e스포츠(JDG)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해외 용병 인원 제한에 걸려 VCT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