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하는 MOBA '슈퍼바이브'가 PC방 점유율 회복세에 나섰다. 11월 21일 국내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슈퍼바이브'는 PC방 점유율 71위로 시작해 24위까지 상승했으나, 12월 9일 이후 40위 대로 재차 하락한 상황이었다.
점유율 상승은 12월 12일부터 진행된 겨울 이벤트 덕분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12월 12일부터 특정 임무를 달성하면 총 3만 원에 달하는 넥슨 캐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임무 중 넥슨 가맹 PC방에서 '슈퍼바이브'를 플레이해야 하는 임무가 포함돼 있다. 12월 11일 점유율 순위 43위를 기록했던 '슈퍼바이브'는 12일 38위, 13일 29위로 상승한 뒤 꾸준히 20위 대를 기록하고 있다.
12월 13일 진행된 이벤트 대회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인 40여 명이 참가해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만 명을 기록했다. 현재는 은퇴한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게이머인 'Ambition' 강찬용 선수나 'Flame' 이호종 선수, 'Jelly' 곽석호 선수 등을 비롯해 인기 방송인 다수가 출전하며 개최 전 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슈퍼바이브' 국내 운영진은 12월 13일 게시한 패치 노트를 통해 "오픈 베타 테스트는 이미 출시되어 있는 다른 멋진 게임들과 일단 부딪히며,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결정했다"라며, "슈퍼바이브를 즐겨주시는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도 내일도 더 멋진 '슈퍼바이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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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슈퍼바이브, PC방 점유율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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