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첫 정규 대회 ‘LCK 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경기가 2월 19일 치러진 가운데,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직행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기존에 강점으로 꼽히던 넓은 챔피언 풀이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챔피언 선택 폭이 좁아지는 후반 세트로 갈수록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Peanut' 한왕호 선수나 'Zeka' 김건우 선수 챔피언 풀이 더 넓어진 모습을 선보이며 기존 장점을 한층 발전시켰음을 증명했다.
패배 팀인 DK는 패자조 경승진출전으로 내려가며, 3라운드 패자조 경기 승리 팀과 마지막 결승전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된다. 3라운드 패자조 경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 팀인 농심 레드포스와 Gen.G e스포츠 간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은 2025년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진출권을 얻게 된다. 3월 10일 국내에서 개막할 예정인 대회로, 퍼스트 스탠드 우승 팀이 속한 지역에는 6월 27일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국제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MSI)에서 1시드 뿐만 아니라 2시드 팀 까지 브리캣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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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컵, 한화생명 e스포츠 '결승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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