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넥슨게임즈 미공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국내 게임사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 했다. 디나미스원은 지난해 넥슨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성 논란이 발생한 ‘프로젝트 KV’ 개발사다.
지난 2월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디나미스원을 압수수색 했다. 디나미스원 핵심 관계자가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는 과정에서 개발 중이던 미공개 신작 개발 자료(애셋)를 무단 반출한 혐의다.
디나미스원은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일부가 넥슨게임즈 퇴사 후 2024년 4월 설립한 게임사다. 같은 해 8월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KV’를 공개했으나 유저 사이에서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성 논란이 거세 약 보름 만에 개발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해 넥슨게임즈는 “디나미스원은 당사에 재직했던 일부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라며 “해당 인사들은 당사 재직 시 비공개 신규 프로젝트 ‘MX BLADE’ 개발에도 참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넥슨게임즈는 “이번 사건이 상호 신뢰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임 개발 환경 근간을 훼손하는 위중한 범죄라고 판단한다”라며 “경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고 또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차원 제도 보완에도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