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FPS '오버워치 2' 공인 e스포츠 대회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코리아 스테이지 1' 결승전에서 크레이지 라쿤이 제타 디비전을 4:2로 꺾고 우승했다. OWCS 설립 이래 크레이지 라쿤이 기록한 첫 코리아 스테이지 우승이다.
크레이지 라쿤은 정규 시즌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시드 결정전에서 3위에 그쳐 2라운드에 직행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프롬 더 게이머를 4:0으로 꺾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숙적인 팀 팔콘스를 4:0으로 격퇴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3월 2일 결승전에서는 제타 디비전을 만나 4:2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거뒀다.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는 서포터 'shu' 김진서 선수가 선정됐다. 서포터 캐릭터를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게 특징인 선수로, 이번 결승전에서도 키리코와 아나를 주력으로 기용해 전장을 주도했다. 또 다른 서포터인 'Chorong' 성유민 선수도 일부 세트에서 공격형 서포터인 주노를 기용하는 등 팀 힐량이 부족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김진서 선수는 본인 특성을 살리면서도 아군 치유를 놓치지 않아 팀 우승에 기여했다.
플레이오프 4강에 오른 네 팀은 3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권역 대회인 '2025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에 한국 대표로 진출한다. 해당 대회에서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대회 '2025 OWCS 챔피언스 클래시'에 아시아 권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챔피언스 클래시 직후에는 코리아 스테이지 2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