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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FC 온라인 ‘2025 개편’, FSL 대회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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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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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24 오후 2:5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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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서비스 중인 일렉트로닉 아츠(EA)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에서 개편을 통해 새로운 e스포츠 대회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프로·세미 프로·아마추어 등 체계적인 리그 생태계를 구축하려 한다.
지난 2월 4일 넥슨은 ‘FC 온라인’에서 2025년 개최할 e스포츠 대회 개편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구단 프랜차이즈(구단에 리그 참여권을 부여하는 리그 체계)를 도입하고 리그 생태계 구축 및 전문성 강화를 거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리그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승강제는 폐지하고 프랜차이즈를 도입, 리그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대회에서 창출한 서사와 게임 연계로 보는 재미를 넘어선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참가 구단은 T1, Gen.G, kt Rolster, DRX, BNK FEARX, Nongshim Redforce, DN FREECS, Dplus KIA 등 8개다.
전체 리그 구조도 개편한다. 기존 국내 최상위 리그인 ‘eK리그 챔피언십’은 ‘FSL’로 새롭게 단장하고 축구 게임 특성에 맞춰 경기 방식을 개인전 중심으로 바꾼다. 대회는 연간 2회 진행하고 8개 팀에서 4명씩 출전해 선수 총 32명이 겨루는 구조로 열린다.
‘FSL’과 같은 구조로 2부 리그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도 운영한다. 프로 지망생, 구단 예비 선수 등 32명이 출전하는 대회다. 리그 종료 후 이적시장을 통해 ‘FSL’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미 프로 레벨 오픈 리그를 연간 6회 이상 개최해 프로 레벨과 연계하고 대회 지원 플랫폼으로 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아마추어 대회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협력을 강화하고 리그 환경 조성에 나선다.
대회 개편 후 첫 리그인 ‘2025 FSL’ 스프링은 3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총상금은 10억 원 규모로, 예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늘었다. 상위 2개 팀은 국제 대회 ‘FC 프로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2025년부터 ‘FC 온라인’ e스포츠 체계를 개편, 프랜차이즈를 도입하고 ‘FSL’과 ‘FFL’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해 리그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려 한다”라며 “개편 후 첫 대회인 ‘2025 FSL’ 스프링을 3월 31일 개막하는데,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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