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 2025(Esports World Cup 2025, 이하 EWC 2025)'가 7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 예정인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출전 시드는 18개이며, 총상금은 7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다. 역대 '스타크래프트 2' 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다.
가장 먼저 EWC 2024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우승자인 'Clem' 클레망 데플란케(테란) 선수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된다. 이후 EWC 온라인 진출전을 통해 한국 권역 2명, 유럽 권역 2명, 미주 권역 1명, 아시아 권역 1명, 글로벌 4명씩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 외에 5월 23일 개막하는 드림핵 댈러스 상위 4인과 6월 4일 개막하는 벨룸 젠스 엘리트 스타라자고라 우승자 1인이 초청된다.
나머지 두 자리는 국내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GSL)' 상위 2인을 초청한다. 개최 관련 공지가 게시되지 않아 폐지 가능성이 점쳐지던 대회였으나, 이번 EWC 2025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세부 정보 공개와 함께 2025년 시즌 1 예선전 일정을 공지하며 대회 존속을 알렸다.
본선 진출자들은 6월 22~24일 사흘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사흘 차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브래킷 스테이지가 시작되며, 마지막 날인 25일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3위 결정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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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2025, 스타크래프트 2 종목 세부 정보 공개… 총상금 7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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