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4개 권역 국제 리그 중 하나인 ‘VCT 퍼시픽’ 2025년 시즌 스테이지 1(S1) 대회 5주 차 경기 결과 한국팀 DRX, 젠지 e스포츠, T1, 농심 레드포스 4팀 모두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PO는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2025 VCT 퍼시픽’ S1은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열리는 대회다. DRX·T1·젠지 e스포츠·농심 레드포스(한국), ZETA DIVISION· DFM(일본), Global Esports(인도), Paper Rex·BOOM Esports·Rex Regum Qeon(인도네시아), TALON (태국), TS(필리핀) 등 12개 팀이 맞붙는다.
각 팀은 6개 팀씩 알파·오메가조로 나뉘어 5주에 걸쳐 그룹 스테이지를 치렀다. 알파조는 DRX·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DFM·Paper Rex(PRX)·Global Esports(GE)·BOOM Esports(BE), 오메가조는 T1·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TALON·Rex Regum Qeon(RRQ)·ZETA DIVITION(ZETA)·TS로 구성됐다.
5주 차에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6경기가 진행됐다. 모든 경기 결과 알파조에서는 BE가 5승 무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출전팀 중 유일한 무패 팀이다. 오메가조에서는 RRQ, TALON, T1, 농심 4팀이 3승 2패를 기록했고 득실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알파조는 5승 무패 1위인 BE가 세트 득실 10-2, 라운드 득실 154-111, 라운드 득실 차 +43으로 PO 상위조 준결승에 직행했다. 4승 1패 2위 DRX는 세트 득실 9-4, 라운드 득실 152-123, 라운드 득실 차 +29, 3승 2패 3위 젠지는 세트 득실 7-5, 라운드 득실 139-109, 라운드 득실 차 +30으로 PO 상위조 1R에 진출했다. 2승 3패 4위 PRX는 세트 득실 7-7, 라운드 득실 153-149, 라운드 득실 차 +4로 PO 하위조 1R에 올랐다.
오메가조는 3승 2패 4팀 중 득실 차가 가장 높은 RRQ가 1위로 일정을 마쳤다. RRQ는 세트 득실 8-5, 라운드 득실 148-126, 라운드 득실 차 +22로 PO 상위조 준결승에 직행했다. 뒤를 이어 TALON(세트 득실 6-6, 라운드 득실 115-116, 라운드 득실 차 -1)과 T1(세트 득실 7-6, 라운드 득실 140-136, 라운드 득실 차 +4)이 PO 상위조 1라운드로 갔다. 농심은 세트 득실 7-6, 라운드 득실 142-127, 라운드 득실 차 +15로 PO 하위조 1R 막차를 탔다.
PO는 4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조 결승에서 이긴 1팀과 하위조 결승에서 승리한 1팀이 최종 결승에서 겨루는 구조다. 대회 결과 상위 3팀은 6월 7일~22일 열리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토론토’에 ‘퍼시픽’ 대표로 나선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5년 ‘발로란트’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5 VCT 퍼시픽’ S1 5주 차까지 그룹 스테이지 모든 경기 결과 12팀 중 PO에 오른 8팀이 정해졌는데, DRX·젠지·T1·농심 ‘한국 4팀’이 모두 PO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4월 26일부터 시작할 PO에서는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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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S1 5주 차, ‘한국 4팀’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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