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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도전’ 성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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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19 오전 11:0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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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이 자체 개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스텔라 블레이드’를 오는 6월 12일 PC 플랫폼 스팀(Steam)으로 글로벌 출시한다.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버전 발매 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5월 16일부터는 사전 판매를 시작하고 구매자에게 슈트·안경·귀걸이 등 꾸미기 아이템을 특전으로 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네이티브(NA:TIVE)라는 침략자에게 멸망한 인류가 지구에서 궤도 콜로니로 쫓겨난 후 다시 지구를 되찾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이브(EVE)’가 동료를 만나고 기괴한 적을 상대하는 과정을 공격·방어·회피·QTE 등 다양한 액션과 전투로 그려냈다.
2019년 4월 4일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된 후 2020년 11월 26일 보스 전투 영상, 2021년 9월 10일 첫 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022년 9월 13일 스토리 트레일러를 통해 이름을 ‘스텔라 블레이드’로 확정했고 한국 게임 최초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세컨드 파티 게임으로 밝혀졌다.
2024년 3월 29일 데모 버전 공개 후 4월 26일 PS5 독점 발매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극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와 게임성으로 호평 받았다.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을 기록했고 2024년 6월 누적 판매 1백만 장, 2025년 2월 2백만 장을 넘겼다.
다운로드 콘텐츠(DLC)로는 2024년 11월 20일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을 통해 슈트 4종, 헤어 3종, 고글 1종, 배경 음악, 수집 요소 등을 내놓으면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PC 버전 출시와 함께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 DLC가 나올 예정이다.
6월 12일 글로벌 출시 예정인 PC 버전은 엔비디아 DLSS4 및 AMD FSR 3을 통한 AI 업스케일링과 프레임 생성,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와이드 해상도, 듀얼센스 컨트롤러 햅틱 피드백 및 트리거 효과(유선 연결), 고해상도 텍스처, 신규 보스 배틀, 신규 의상 25종,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사용 가능한 한정 코스튬을 제공한다.
관련해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지난 1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스텔라 블레이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PC 버전 출시로 더 많은 유저분들이 ‘스텔라 블레이드’와 ‘이브’ 여정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프트업은 연간 매출 2,198억 원, 영업이익 1,485억 원, 당기순이익 1,426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71%를 달성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매출은 1,530억 원,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은 628억 원이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독점 타이틀에서 PC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인기 IP(지식재산권) ‘승리의 여신: 니케’와 협업도 예고됐으므로, 기존 성과를 넘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PS5 독점 타이틀로 누적 판매 2백만 장을 넘긴 인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을 6월 12일 글로벌 출시한다”라며 “GPU 최소 사양이 GTX 1060 6GB/RX 580 8GB에 이를 정도로 최적화에 공을 들였고 최신 기술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도 추가한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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