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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방치형+디펜스’ 장르 융합 신작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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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5-28 오전 9: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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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 글로벌 서비스를 5월 28일 시작한다. 전 세계 2억3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 기반 방치형 RPG다. 쉽고 편하게 성장시키는 소환수, 오프라인 상태로도 즐길 수 있는 필드 스테이지, 다양한 스킬 카드, 소환서 전략 전투 타워 콘텐츠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소환수 70여 종이 등장하는 방치형 RPG다. 소환수 12마리와 함께 진행하고 별다른 조작 없이 자동으로 전투를 치르는 필드 스테이지와 보스전이 있다. 소환수 최대 25마리와 함께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는 ‘용의 둥지’, 지역을 공략하고 점령 후 성장 재화를 얻는 ‘정복의 땅’, 다른 유저와 경쟁하면서 슬롯을 점령하는 ‘크리쳐 워’ 등도 준비됐다.
또한, 기존 인기 장르인 방치형 RPG에 타워 디펜스 모드와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녹여냈다. 방치형 콘텐츠와 타워 디펜스가 단순한 모드 전환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필드 스테이지에서 성장한 소환수가 타워 디펜스 모드에서 활용되는 구조다.
관련해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방치형 RPG 특징인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재미 외에도 우리 게임 고유 재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타워 디펜스를 넣었다”라며 “방치형 RPG라는 토대 위에 타워 디펜스라는 거대한 성을 쌓아 올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서머너즈 워: 러쉬’는 기본적으로 방치형 RPG에 존재하는 콘텐츠를 핵심 줄기로 타워 디펜스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챕터, ‘캠페인 미션’, ‘챌린지 모드’ 등 타워 디펜스만 따로 출시해도 될 정도로 콘텐츠를 방대하게 꾸렸다.
‘천공섬 방어전’ 기본 챕터는 유저가 직접 성장시킨 소환수를 활용하는 콘텐츠다. 고정된 전투력과 조건 속에서 제한된 카드와 유닛만 사용하는 ‘캠페인 미션’은 게임 줄거리를 풀어낸다. 기존 타워 디펜스 모드보다 전장 크기가 2배 넓고 25웨이브를 빠르게 깨야 하는 ‘챌린지 모드’는 주간 시즌제로 운영해 다른 유저와 경쟁이 가능하다.
타워 디펜스 모드는 매번 새로운 경험을 주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차용한 ‘스킬 카드’ 시스템도 주요 즐길 거리다. 적을 처치해 수정탑 경험치를 획득, 레벨이 오를 때마다 새로운 카드를 얻거나 기존 카드를 강화할 수 있다. 매 스테이지마다 새롭게 카드를 수집하고 강화해야 하므로, 같은 스테이지라도 다른 전략으로 즐길 수 있다.
유저가 직접 전장에 개입하는 ‘지원 스킬’도 존재한다. 강력한 스킬 5종 이상을 수동으로 사용하는데, 적 다수를 둔화·기절시키는 군중 제어기와 아군 공격 속도를 높여주고 적 피해 저항을 줄이는 보조 스킬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가 나온다.
지난 2월 12일 태국에 선론칭한 ‘서머너즈 워: 러쉬’는 현지 앱 마켓 RPG 및 전략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5월 28일부터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 등 9개 언어와 함께 글로벌 16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어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자사 대표 IP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만든 신작 ‘서머너즈 워: 러쉬’가 5월 2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라며 “방치형 RPG와 디펜스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려는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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