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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IP ‘첫 전략 게임’ 연내 출시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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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14 오전 11:1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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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가 캡콤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2025년 연내 출시한다. 원작사 캡콤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일본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이다. 7월 11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사전 예약을 시작, 출시 준비에 나섰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1996년 첫 작품 출시 후 30여 년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공포 게임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바이오하자드’ IP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바이오하자드’ IP 최초 전략 게임이라 7월 4일 첫 공개 후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게임 관련 정보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바이오하자드 RE:2’, ‘RE:3’와 같은 시점에서 시작하고 점차 평행한 세계관으로 진행된다. 작품 경계를 넘어 다양한 캐릭터와 크리처가 등장하는데, 원작 인물 개성과 관계성 등 핵심 요소는 유지하면서 본편 때 크게 활약하지 못한 캐릭터도 활약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야기는 엄브렐러 실험체로 구속돼 있던 주인공(유저)이 깨어나면서 시작한다. 갇혀 있던 병원을 탈출하면서 유저는 기믹·아이템·퍼즐 요소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다음 이야기로 나아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가 만난 캐릭터들이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치른다.
주요 콘텐츠인 캐릭터는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카를로스 올리베이라, 마빈 브래너, 로버트 켄도, 배리 버튼 등이 나온다. ‘RE:2’와 ‘RE:3’ 주요 캐릭터다. 여기에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 등장인물인 알리사 애쉬크로프트도 공개돼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캐릭터 누구든 등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다른 주요 콘텐츠는 안전 지대인 ‘근거지’다. 버려진 저택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시설을 짓고 ‘바이오하자드’ 캐릭터를 동료로 모아 생존해 나가는 거점이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발전시키는 장소이기도 하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조합해 전투를 치르면서 고유 줄거리를 보고 생존해 나가는 게 핵심 즐길 거리다.
게임에 대해 애니플렉스 하시모토 신지 총괄 프로듀서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오랜 세월에 걸쳐 구축돼 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작품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원작과는 ‘또 다른 가능성’, 평행 세계 이야기로 구성된 전략 게임이다”라며 “원작이 지닌 매력과 세계관 핵심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모바일 전략 게임이라 가능한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7월 11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2025년 하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는 전반적인 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등장 캐릭터 정보 등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 배틀: 토탈 워페어’ 등 전략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조이시티가 캡콤·애니플렉스와 협력해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연내 출시하려 한다”라며 “세계적인 인기 IP ‘바이오하자드’를 활용한 ‘첫 전략 게임’이라 적지 않은 관심을 받는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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