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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롤드컵 플레이-인, T1 ‘스위스 진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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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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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0-16 오전 10:5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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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상위 e스포츠 대회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롤드컵)’ 플레이-인(PI) 스테이지에서 LCK(한국) 대표 T1이 LPL(중국) 대표 인빅투스 게이밍(IG)을 3:1로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SS) 진출’에 성공했다. T1은 앞서 SS에 직행한 15개 팀과 함께 경기를 치른다.
‘2024 롤드컵’은 10월 14일 개막했다. 참가 팀은 LCK 젠지 e스포츠·한화생명e스포츠·kt롤스터·T1, LPL 빌리빌리 게이밍·애니원스 레전드·탑 E스포츠·인빅투스 게이밍, LTA(아메리카) 플라이퀘스트·비보 키드 스타즈·100 씨브즈, LCP(퍼시픽) CTBC 플라잉 오이스터·팀 시크릿 웨일즈·PSG 탈론, LEC(유럽) G2 E스포츠·모비스타 KOI·프나틱까지 총 17개다.
개막 당일에는 LCK 4시드 T1과 LPL 4시드 IG 간 PI 대결이 진행됐다. 패배팀은 이번 ‘롤드컵’ 첫 탈락팀·LCK 또는 LPL 최초 PI 탈락팀 등 불명예를 떠안게 되므로,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경기 결과는 T1이 IG를 3:1로 이겼다.
PI 1세트에서는 T1이 안정적인 운영으로 IG와 킬 점수 격차를 벌렸다. IG는 경기 중반 한 때 T1에 역전하기도 했으나 30분경 미드 위 전투에서 패배, 다시 T1에게 밀리게 됐다. 이후 T1은 32분경 IG 본진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IG 넥서스를 부수면서 선취점을 땄다.
2세트에서도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28분경 IG 탑 1차 포탑 인근 전투에서 IG가 전원 처치(에이스)를 띄우면서 이긴 후부터는 IG가 우위를 점했다. 승기를 잡은 IG는 계속 T1을 몰아붙였고, 35분경 내셔 남작 전투에서 이긴 후 그대로 T1 본진을 부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T1이 초반부터 IG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4분이 채 되기 전에 1킬을 올린 T1은 계속해서 킬 점수를 올렸고, 18분경 용 앞 전투에서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전투를 계속 이긴 T1은 35분경 킬 점수 27:11로 2배 차 이상을 기록, 한 점을 더 얻었다.
마지막 4세트는 15분경까지 IG가 앞섰다. 그러나 안정적인 운영으로 따라붙은 T1은 17분경 바텀 전투에서 4킬을 기록, 킬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우위를 지킨 T1은 계속 IC를 몰아붙였고, 26분경 IG 미드 2차 포탑 인근 전투에서 승리, 그대로 IG 본진을 파괴 후 최종 점수 3:1로 SS행을 확정 지었다.
SS는 10월 15일~25일 진행된다. 첫 경기 후 승패 수가 같은 팀끼리 대결 후 상위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KS)에 오른다. KS는 10월 28일~31일 8강, 11월 1일~2일 4강을 거쳐 11월 9일 결승으로 2025년 ‘LoL’ 세계 최강팀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지역별 리그 대표 17개 팀이 모여 겨루는 ‘2025 롤드컵’이 10월 14일 개막했다”라며 “개막전 격인 PI에서 LCK 대표 T1이 IG를 3:1로 이기고 ‘SS 진출’을 확정한 만큼, 10월 15일부터 이어지는 SS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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