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 속한 글로벌 5개 권역 2부 리그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 ‘2026 월드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WSCI)’이 9월 20일 개막한다.
지난 9월 3일 라이엇은 '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WSCI를 처음 발표하고 대회 개요를 설명했다. WSCI는 한국과 중국,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미주 대륙 등 총 5개 권역 2부 리그 팀이 한데 모이는 첫 국제대회다. 기존에 아시아(한국·중국·APAC) 2부 리그 팀들만 참여하던 '아시아 마스터즈(ASCI)'를 EMEA·미주 팀까지 아우르는 국제 대회로 확장했다.
2026년 대회에는 기준에 따라 권역당 세 팀씩 15개 팀이 선발되며, 여기에 ASCI 우승팀을 합쳐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 권역은 2부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일정이 끝나지 않아 출전팀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가 2026 ASCI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을 확정 지은 상태다.
조별 리그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네 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 조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지며, 동일 권역 팀이 한 조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각 팀이 같은 조에 속한 다른 팀과 두 차례씩 단판 경기를 치른 뒤 조 상위 두 팀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토너먼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ASCI가 유일한 2부 리그 국제 대회로써 아시아 2부 리그 팀들 사이에서 시즌 결산 대회에 준하는 대우를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확장된 WSCI는 1부 리그 국제 결산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와 유사한 2부 리그 국제 결산 대회의 위상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대회에 대해 라이엇은 "'LoL' e스포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 2부 리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회를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대신 텐징 스포츠와 협력해 기존 ASCI를 확장하기로 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성장을 가속시키고 지역 간 e스포츠 생태계 연결을 강화하며, 팬들이 차세대 'LoL' e스포츠 스타가 될 선수를 처음 볼 수 있는 글로벌 쇼케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