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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11 총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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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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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6-14 오후 12:5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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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게임쇼인 E3 2011이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E3는 메인 플랫폼의 새로운 후속 하드웨어 제품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목을 받아왔고 그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아쉽게도 게임 타이틀 부분에서는 다소 그 수가 감소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운 한해가 되기는 했지만 메인 플랫폼들이 활발한 활약을 보여줌으로 인해 나름의 목적은 달성한 듯 보인다.
게임 타이틀 수가 감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콘솔 게임의 주류를 이끌었던 일본이 대지진을 겪은 부분과 지속적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다행히도 일본 외 유럽이나 북미 쪽 게임사들은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아직까지 세계 게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눈에 띠지 않고 있다.
올해 E3에서 업계 및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부분은 바로 차세대 콘솔 기기에 대한 부분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예상과 달리 후속 기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난해 자사에서 선보인 동작 인식 컨트롤러인 키넥트의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타이틀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새롭게 공개된 내용에 다르면 키넥트는 음성인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라이브 TV 서비스 등을 Xbox360에서 지원할 것을 예고하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동안 다소 빈약했던 키넥트 타이틀도 퍼스트 및 서드 파티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풍부한 라인업을 형성함에 따라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물론 하드웨어의 한계가 왔다는 지적도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의 Xbox360으로도 충분히 퍼포먼스를 끌어낼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닌텐도는 예상대로 Wii의 후속 기기인 ‘Wii U'를 E3 2011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와 다른 점은 '닌텐도 3DS'처럼 기기를 꼭꼭 숨기기보다는 많은 관람객에게 모습을 직접적으로 드러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는 부분일 것이다.
‘Wii U'는 기존에 호평을 받았던 컨트롤러 부분의 상당한 변화를 꾀해 마치 태블릿 PC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많은 기능을 담아낸 모습이다. 특히 디스플레이를 컨트롤러에 배치해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인터넷 서핑에도 활용할 수 있어 그동안 부가 기능에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을 벗어났다.
SCE의 최신 휴대 엔터테인먼트 기기인 ‘NGP'는 E3 2011을 통해 공식 명칙인 'PS Vita'를 확정 발표하고 출시일도 확정지었다.
하지만 유저들은 올해 E3 발표 내용에 대해 큰 충격은 없었다는 반응이다. 그도 그럴 것이 E3 전부터 떠돈 루머들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난 점과 이미 상반기에 일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가격과 발매일을 제외하고는 큰 이슈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 게임 타이틀의 경우는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에 비하면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은 SCE 입장에서는 제대로 홍보 효과를 누리지 못한 셈이 됐다.
미약하지만은 E3에서 온라인 게임의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온라인 게임도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띠는 타이틀이 많이 참가해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올해 대표적인 타이틀을 보면 넥슨에서 선보인 ‘빈딕터스’와 ‘드래곤네스트’를 선두로 윈디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러스티하츠’, NHN 한게임의 대표 MMORPG인 ‘테라’,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는 ‘레이더즈’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 예정인 ‘리프트’도 트라이온의 단독 부스를 통해 E3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주류로 편승하기에는 다소 활약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전 세계 시장은 아직 콘솔 기기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게임쇼의 메인을 담당하고 있는 게임들이 모두 콘솔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온라인 게임이 뚫고 들어가기에는 상당히 버거운 형상을 취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게임에 비해 역사가 긴 만큼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의 인식은 당연히 게임은 콘솔이고 온라인은 네트워크 인프라 문제를 비롯해 아직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및 해외 기업들도 서서히 온라인 게임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꾸준히 유명 게임쇼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일즈 적인 부분이나 게임을 유저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는 게임쇼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 실제로 해외 게임쇼의 경우 수많은 해외 미디어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에는 그만이고 특히 많은 바이어들이 찾는 만큼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편해진다.
아직까지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국내 기업들도 해외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인지도를 점차 높일 필요가 있다. 특히 지금의 콘솔 기기들의 주류로 편승한데에는 이 같은 노력도 많은 영향을 끼쳤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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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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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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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이 주류? 난 거의 온라인겜만 하는데-0-~요즘엔 콘솔 뭐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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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겟죠 저도 거의 온라인만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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