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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국제 게임쇼 E3, 어떤 이슈 쏟아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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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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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6-11 오전 11:57: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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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국제게임쇼 E3(www.e3expo.com,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개최되면서 국내 외 게임업계의 이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의 활약상 또한 세계 게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도쿄게임쇼와 독일의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국제게임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는 E3는 2013년에도 변함없이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정에 돌입하는 E3 2013에는 국내 외 약 195개 업체들이 참여해 신작은 물론 새로운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마이크로스프트(MS)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각각 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4라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공개 예정 중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활약을 위해 국내 업체들 다수가 신작을 출시할 예정에 있어 새로운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글로벌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국내 업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E3 2013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는 국내 대표 업체는 단연 엔씨소프트와 넥슨이라고 할 수 있다. 북미와 유럽 시장 신작 공개를 노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아이콘’들의 활약은 단연 국내 업계의 주목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E3에서 ‘와일드스타’를 전격적으로 공개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조직인 카바인스튜디오가 개발한 공상과학 MMORPG인 ‘와일드스타’는 북미 시장에 맞춰 개발된 신작 게임. 현지 시장 공략을 최우선으로 한 작품인 만큼 이번 E3에서 공개되는 포트폴리오에 많은 주목이 쏠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E3 기간 중 현지에서 ‘와일드스타’ 글로벌 미디어 데이를 열고 게임 소개와 개발 진행 사항 등을 공개해 바람몰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북미 유력 게임 매체 ‘MMORPG’에서 선정한 ‘올해 최고의 다중 접속 역할 수행게임 톱5’에 이름을 올린만큼, 현지의 기대감과 주목도는 매우 높다.
 △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브랜드인 ‘와일드스타’를 선보이며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넥슨은 하반기 서비스 런칭 예정작인 ‘도타2’를 앞세운다. 밸브가 개발한 신작 AOS인 ‘도타2’는 이미 해외에서 사전 서비스를 통해 동시접속자수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현지 시장에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이번 E3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AOS게임들 중 원조격의 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단연 이번 E3에서 국내외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내놓는 두 개의 게임 타이틀은 현지에서도 이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아 온 온라인 게임인 만큼 본격적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활약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의 글로벌 히트 이후로 내놓는 또 하나의 글로블 브랜드이며, 넥슨의 ‘도타2’또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AOS타이틀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E3 2013이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숙원이었던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는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E3 2013에서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코트라(KOTRA)가 한국 공동관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다수의 국내 게임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에서도 어떤 이슈가 모아질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공동관에 참여하는 국내 업체는 ▲알파클라우드 ▲블루가 ▲젤리오아시스 ▲모바일버스 ▲네오스웰 ▲엔픽소프트 ▲펄어비스 ▲언더월드스튜디오 ▲비주얼샤워 ▲이스트소프트 ▲라쿤소프트 ▲바닐라브리즈 등 총 12곳이다.
이 중 이스트소프트는 ‘카발2’와 액션 캐주얼 RPG게임인 ‘히어로즈고’를, 라쿤소프트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마이스쿨’,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크로스’, 타격퍼즐게임 ‘터트리고’ 등 총 3종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선보이고 트라이온월드는 E3에서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를 선보여 국내산 블록버스터 MMORPG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통용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직 국내에서 공개되지 않은 MMORPG들도 선보여질 예정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주목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공동관가 함께 단독부스로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의 활약은 이번 E3에서 어떤 이슈를 몰고 올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E3 2013은 차세대 콘솔 기종 전쟁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히트를 할 수 있는 신작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그 속에서 한국 게임 시장에서 만들어 내는 이슈가 어느 정도로 통용될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E3 2013에서는 ‘파이널판타지’신작 뿐만 아니라 ‘메탈기어솔리드’, ‘배틀필드4’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통용이 되고 있는 신작들까지 대거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신 콘솔 기종 등장까지 예고되어 있는 만큼 핫이슈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 ‘핫이슈’를 모을 수 있을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겜툰 송경민 기자
songkm77@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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