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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엔씨 모바일시장 하반기에 변수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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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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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7-24 오후 2:4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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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이저 온라인 게임사들이 앞 다퉈 모바일&스마트폰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잰걸음을 내고 있어 ‘대세 시장’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배재현 모바일게임개발센터 총괄 책임자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 스케줄을 확정하고 하반기 모바일 게임들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온라인 게임 사업에 집중하던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안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한국 게임계의 아이콘’인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현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선점’회사들의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 들어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왔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의 과포화로 인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모색하다 모바일 게임 시장을 새 성장 동력으로 낙점지은 것.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29일 모바일 게임 개발조직을 ‘모바일게임개발센터’로 확대 개편, 스타급 개발자이자 본부장인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고 적극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공략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이에 업계 내외에서는 스타급 개발자이자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 낸 배재현 본부장을 모바일 사업 총괄로 앉힌 것은 모바일 게임 사업에 대한 성공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출시로 이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마인트앤매직 히어로즈킹덤즈’를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던 모습.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사업군 조직 개편을 완료하고 사업 방향을 확정함에 따라, 하반기에 시장에 선보일 게임들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이미 자사의 모바일 게임 브랜드를 런칭한 상태. 일본 대표 모바일 게임사인 그리와 함께 SNS게임인 ‘리니지~ 더 세컨드 문’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 현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블레이드앤소울’등 자사의 간판 게임 IP를 활용한 TCG모바일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씨소프트는 하반기에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핫독스튜디오의 자체 개발작을 묶어서 서비스를 하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약 2~3종의 퍼블리싱 게임을 확보했으며,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런칭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기존의 허브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게임들의 확보를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모바일 게임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역량 있는 중소규모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들의 신작들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엔씨소프트가 신작들을 포함해 자사의 IP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시장에서 런칭하게 된다면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리니지’시리즈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등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적지 않은 유저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보유한 게임사인 만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연쇄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일본 시장에서는 이미 모바일 게임 출시뿐만 아니라 유명 개발사 그리와 함께 모바일 게임 공동 개발 MOU도 체결해 신작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놓고 있는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퍼블리싱 게임들의 후보군을 확보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IP들의 모바일 게임 컨버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기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전문 사업자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에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CJE&M과의 새로운 경쟁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측은 “하반기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체 개발과 모바일 게임 자회사 핫독스튜디오와의 협력,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까지 다양한 채널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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