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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리니지 형제의 회춘, 그때 그 재미로 돌아가나
작성자 : 등록일 : 2014-05-30 오후 7:46:19





▲ 6월 11일 업데이트 되는 ‘리니지’ 신규 업데이트 ‘전사의 탄생’

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와 ‘리니지 2’가 신규 캐릭터와 서버 추가로, 온라인 시장을 점령했던 과거 전성기로 다시 되돌아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고된 ‘리니지’ 형제의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회춘’이다. 두 게임 모두 ‘그때 그 재미’로 되돌아가고자 기존과는 다른 방향의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적용을 앞둔 상태다. 목적은 다음과 같다. 기존 유저에겐 과거의 영광을, 신규 유저에겐 흥미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리니지’에서는 신규 캐릭터 전사와 신규 서버 데몬이 오는 6월 11일 추가된다. 특히 전사는 6년 만에 등장한 8번째 신규 클래스로, 강인한 체력과 쌍수도끼를 사용하는 빠르고 강력한 공격 그리고 자동 발동하는 패시브 스킬을 겸한 ‘리니지’ 사상 가장 터프한 근접 캐릭터다.

신규 서버 데몬은 모두가 평등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일일 10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화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다. 유의할 점은 N샵 아이템 중 일부 아이템은 수령이 불가능하며, TAM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아이템도 일일 1개로 제한된다.

▲ 게임의 열혈 유저이기도 한 임창정이 찍은 ‘전사의 부름’ 광고 영상

이에 앞서 캐릭터 명을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가 6월 5일 오후 8시부터 6월 8일 24시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게임 실행 후 데몬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하면 된다.

또한, 내달 8일까지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사의 부름’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특히 전사의 부름에 포함된 혜택 3종은 각인된 +6 무기와 +2 액세서리 풀 세트와 리니지N샵 50% 할인 쿠폰 그리고 30일 50시간 무료 이용권 등으로,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유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사의 부름’ 사전 예약은 지난 22일 기준 신청 계정이 6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무난히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점쳐진다.




▲ 그때 그 재미로 돌아가고자 기획된 ‘리니지 2’ 클래식 서버

‘리니지 2’에서는 지난 28일 클래식 서버가 오픈됐다. 클래식 서버는 노력에 비례한 확실한 보상을 전제로 한 경제/아이템 시스템, 누구나 달성할 수 있는 빠른 레벨업 시스템, 과거 특색 있던 31개 클래스별 개성 회복, 마지막으로 분쟁 환경 조성과 PK 동기 부여 강화가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과거 카오스 크로니클 1을 기준으로, 현재의 UI와 클래스 밸런스 등을 초점으로 맞춰 새롭게 리뉴얼된 장소이기도 하다. 과거의 향수와 현재의 편의성을 복합한 형태라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다. 실제 이 새로움에 대한 반응은 계속해서 새로운 클래식 서버 추가로 이어지고 있다.

▲ ‘리니지 2’ 클래식 서버 오프닝 영상

오픈 3일 차인 오늘(30일) 벌써 세 번째 클래식 서버인 ‘기란’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28일에는 첫 클래식 서버인 ‘말하는 섬’이 오픈 직후 접속자가 몰려 한 시간 만에 두 번째 서버인 ‘글루디오’를 오픈한 바 있다. 이 같은 상승세라면 다음 주 또 한 차례 신규 서버 추가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며 엔씨소프트 사업 총괄을 맡은 김택헌 전무는 ‘리니지 2’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통해 왜 이 시점에 클래식 서버를 오픈하는가에 대한 글귀를 올렸다.

내용에는 ‘과거 아름다움을 계속 묻어두기엔 추억의 크기가 너무나 크고, 자신들의 실수에 인해 다 쓰이지 못한 위대한 연대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밝히며 세상에 ‘리니지 2’가 어떤 게임이었고, 우리들이 그 안에서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나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들어 넥슨을 비롯하여 국내 대표 게임업체들이 일관된 목소리로 주장하는 것이 바로 과거로의 회귀다.

시장이 산업화해 재미보다는 기업 매출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장수게임하면 한마디로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으로 굳어져 왔다. 실제 업체도 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주력했지, 신규 유저 유입에 대한 양보가 적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장수게임 이미지를 탈피하고 순수하게 재미로 시작했던 그때 그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 ‘리니지’ 형제의 회춘이 휴면 그리고 신규 유저들을 다시 집결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겜툰 임진모 기자
jinmo@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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