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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157화- E3 2014
작성자 : 등록일 : 2014-06-09 오후 4:48:23


세계 3대 게임쇼라는 E3 2014. 사실 최근 들어 세계 3대 게임쇼에 대한 주목도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예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느낌이다. 일단 3대 게임쇼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주목 게임들이 패키지 게임들이자 콘솔 게임들이고, 그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대형 게임들이 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과거 국내 게임 시장에서 콘솔과 PC패키지밖에 없었던 시절에야 도쿄게임쇼나 E3를 한다고 하면 해외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귀를 기울였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 국내 게임 시장이 패키지 게임 시장과 콘솔 게임 시장이 완전히 사장이 되어버린 만큼 세계 3대 게임쇼에 대한 주목도도 많이 사그라 든 느낌이다.

더욱이 국내 게임쇼 지스타의 볼륨이 더욱 커지면서 해외 게임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더욱 줄어들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게임이나 브랜드 신작의 경우는 지스타를 통해 더 많이 공개된 만큼 그 이유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3대 게임쇼의 가치는 충분하다. 무엇보다 국내 게임사의 해외 게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는 그렇다. 국내 게임 업체들도 이제는 더 이상 동아시아에만 국한되어 있을 수는 없는 것이 사실.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굵직한 해외 게임쇼에 출품하는 활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의 발표는 아니지만, 글로벌 게임 시장을 노린 신작의 발표가 국제 게임쇼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의 미래를 보기 위한 척도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성공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게임들의 경우나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의 등장도 심심치 않게 예고되는 만큼, 단순히 국내 게임 시장을 넘어선 해외 게임 시장을 바라보는 시갂에서의 국제 게임쇼는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E3 2014는 매년 열리는 것이긴 하지만 육덕진 겜툰의 탐구생활 소년 소녀들은 충분히 탐구를 해 봐야 할 이유가 있는 게임쇼라 할 수 있다. 국내 게임들뿐만 아니라 해외 주목작들도 적지 않은 만큼 E3 2014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탐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두둥).



패키지 게임은 물론 국내에서 미래가 없는 시장으로 낙인이 찍혔다(누, 눈물이). 하지만 여전히 굵직한 패키지 게임을 주목하는 국내 유저들은 적지 않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단한 게임들은 여전히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는 로망임에 틀림이 없다.

세계 게임 시장의 강자인 EA는 이런 유저들의 마음을 울릴 타이틀들을 이번 E3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개막 전날인 6월 9일 'EA 월드 프리미어: E3 2014 프리뷰' 행사를 예고한 상태. 자세한 것은 여기서 발표될 것이지만, 그 동안 EA가 ‘꽁꽁’숨겨 왔던 신규 개발작과 개발을 진행 중인 게임의 이름이 대력적으로 나오고 있다.

먼저 E3에서 EA가 공개할 미공개 신작의 종류는 6가지(무려!!). 신선한 리부트로 많은 패키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 미러스엣지를 비롯해 바이오웨어의 드래곤에이지 인큐지션도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 스타워즈 배틀프론트와 심즈4도 유력한 후보다. 대부분 EA의 핵심 콘텐츠들이다. 여기에 최근 EA는 배틀필드 하드라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고 E3 2014의 참가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A의 게임 플랫폼인 오리진을 애용하는 유저들은 만세를 부를 듯 하다.

△ EA와 유비소프트의 뜨거운 신작 대결! 아이 뜨거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과 감각적인 터치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비소프트 또한 E3 2014에서 5종의 신작을 공개한다. 정말 많이 찍어낸다, 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이랄까. 세계적 주목작이었던 와치독스를 올해 발매한데 이어 차일드오브라이트 등을 선보인 유비소프트는 왕성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기세다.

유비소프트 또한 개막 전날인 6월 9일 오르페움 극장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가지고 새로운 게임 타이틀 5종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와 함께 베일에 쌓여있는 추가작 1종도 공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써 예상되고 있는 유력작은 어쌔신 크리드의 후속작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더크루, 파크라이4, 탐클랜시의 더디비전, 발리언트 하츠~ 더그레이트워로 압축되고 있다. 이 두 게임사의 E3에서의 격돌은 2014년 6월 10일이 아니라 9일이 되는 것이다. E3의 열기는 9일부터 ‘후끈’달아오를 전망이다.



그렇다면 E3에서 항상 큰 주목을 이끌었던 콘솔 게임 플랫폼들의 움직임은 어떨까. 최근 차세대 기종을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의 소니와 XBOX의 MS, 당연히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예고된 것은 왠지 성에 덜 찬 것이 사실. 세계 게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콘솔 기기인 PS4의 소니는 아직까지 E3에 출전을 통해 어떤 것을 공개할지에 대한 예고를 하지 않은 상태다. 물론 남은 기간 동안 소니가 어떤 것을 발표할지 브리핑이 나올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잠잠한 상황인 것이 사실.

△ 닌텐도와 소니는 이번 E3 2014에서는 무엇을 발표하게 될까?


그렇다면 MS쪽은 어떨까. 일단 외신들은 차세대 콘솔 플랫폼인 XBOX One을 위해 새로운 서드파티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했다. 그리고 유력 게임통신들은 ‘항간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수준’의 서드파티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현재 PS4에 밀리고 있는 XBOX One의 반전을 위한 서드파티라는 것이 유력 외신의 보도다(이래놓고 통수 칠 수도 있다).

하지만 소니 또한 만만치 않은 수준의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단 소니가 E3현장에서 ‘에약’해 놓은 부스의 숫자는 분명 만만치 않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아직 E3 2014가 시작도리 때 까지는 수일이 남은 만큼 소니가 PS4를 앞세워 E3를 통해 콘솔 게임 시장의 주도권을 더 크게 잡아나갈 수 있는 타이틀이나 비장의 카드를 선보일지도 분명 주목거리다.



한편, 불황을 겪고 있는 탓인지 국내 게임 업체들의 E3 2014에서의 출전 소식은 미진한 편이다. 변함없이 한국공동관이 차려질 예정이지만, 모바일 게임 베나토르를 런칭한 네오아레나가 비공기 신작 4공을 공개한다는 소식 이외에는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올해는 조용히 지나간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어찌 되었든, E3 2014는 지금까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 게임들만으로도 국내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축제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또 남은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을 통해 어떤 게임사가 출품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발표만 안 했을 뿐).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

10일도 남지 않은 세계적 게임쇼 E3 2014. 이번에는 어떤 신작 정보로 유저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지, 6월 10일을 주목해 보자!

※오늘의 탐구생활- E3 2014에서 갑자기 공개되었으면 하는 게임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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