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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PC방 점유율 ‘요지부동’……시장 변화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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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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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2-05 오후 5:5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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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부터 다수의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국내 게임 시장 순위에 그다지 많은 변화가 찾아오지 않으면서 벌써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 적지 않은 수준의 신작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2월 첫 번째 주에 진입한 현재까지 PC방 점유율 상위권 순위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아 업계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신작들이 등장할 경우 굳건한 상위 랭킹을 형성하며 업계 선순환의 고착화를 제공했던 게임들의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상위권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게임들의 점유율에는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2015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대반격’이 행여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을지 노심초사 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년 초부터 등장하는 신작 게임들에 대한 반응이 이후 연쇄적으로 등장할 신작 게임들에 대한 게임으로 번지지는 않을지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어 향후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들의 정국을 어둡게 하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가 1월 한 달을 마무리한 가운데, 1월 마지막 주 PC방 점유율 순위는 이렇다 할 변화가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수의 신작 게임들의 테스트와 런칭이 이루어진 1월 동안 찾아볼 수 있었던 변화는 없었던 것.
각종 PC방 점유율 리서치 기관들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국내 PC방 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근소한 수준이 점유율 낙폭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중 선두권 게임들의 경우는 한층 더 점유율이 공고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의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2015년 시즌5에 돌입하면서 하락했던 점유율이 다시금 증가했다는 평가. 30%대 후반으로 재진입을 하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2월에는 40%돌파도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새로운 챔피언 업데이트 등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시금 40%점유율을 회복할 기세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다시금 점유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든어택’도 단연 주목을 모을 만하다. ‘피파온라인3’의 인기 상승에 지속적으로 3위에 머물렀던 ‘서든어택’은 겨울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금 점유율 상승을 꾀하고 있다. PC방 강화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점유율 16%를 유지하며 2위권 싸움에 ‘맞불’을 놨다는 평가다.
이렇듯 기존 순위에서 상당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기존이 상위권 게임들이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굳건히 국내 게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저들의 이탈률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오히려 기존 굳건한 게임들이 업데이트 등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기존 게임의 강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국내 업체들의 신작들에 큰 기대를 걸었다. 무엇보다 그 동안 국내 게임 시장에서 적지 않은 기대를 걸었던 기대 신작들이 대거 등장을 하는 시기가 함께 맞물렸기 때문. 특히 12월 다음게임의 ‘검은사막’을 시작으로 적지 않은 준, 대형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되면서 전문가들은 온라인 게임 시장에 불어닥친 불황의 바람이 이번 기회에 종식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귀추를 주목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달리 국내 PC방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권 게임들에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적어도 10위권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며 고착화를 보이고 있는 상위권 게임들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히려 상위권 게임들이 주요 업데이트와 시즌 시작 등을 알리자 점유율이 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 넷마블게임즈의 ‘엘로아’가 런칭 후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업계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기대 후보작으로 꼽혔던 다음게임의 ‘검은사막’과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MMORPG '엘로아‘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면서 국내 전문가들은 이후 등장할 국내산 신작 게임들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지는 않을지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내산 온라인 게임 신작들의 런칭과 테스트가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가 현재와 같이 몰릴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어 이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독보적인 존재인 ‘리그오브레전드’의 위세가 워낙 강한데다 장르별로 시장 점유를 하고 있는 게임들이 기존 유저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시장 세대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이대로 사라지지는 않을지 우려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한 전문가는 “외산 게임들과 기존 게임들이 워낙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굳건히 다지고 있어 신작 게임들이 시장에 진입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국내 신작들이 다수 등장할 예정에 있는데다, 최성수기인 여름 시장이 아직 채 시작도 하지 않은 만큼 섣부른 단정은 이르다”라며 시장 상황을 관망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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