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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옛 명성 되찾을까
작성자 : 등록일 : 2015-11-20 오후 4:27:17


스타크래프트 브랜드 팬들이 기다리고 있던,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발매 이후 수년 동안 등장한 확장팩을 기다리고 있던 유저들의 ‘마지막 기다림’이 종지부를 찍었다.

블리자드 브랜드의 게임팬들이나 RTS팬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를 격하게 아끼는 팬들에게 있어서 ‘최종편’으로 인식되는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프로토스편, 즉 공허의 유산이 등장했다. 1998년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시나리오상으로 완벽하게 결말을 짓는 완결판인 만큼 당연히 게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그 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스토리들과 추가 콘텐츠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공허의 유산으로 인해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다시금 살아나게 될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공허의 유산은 여러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지난 1998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국내 시장을 강타했던(아니 대국민 게임이 되었던) 스타크래프트의 완결편격인 작품이기 때문이다.

10일 국내를 비롯, 전 세계 출시를 한 공허의 유산에 폭발적인 반응은 덤이다. 출시를 한 지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인 100만 장을 돌파하며 주목도를 입증했다. 첫 번째 확장팩인 자유의 날개와 두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기록을 돌파하는 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그만큼 스타크래프트를 해 왔던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이다.

블리자드 측도 "1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차원을 이동했다(게임에 접속했다). 공허의 유산의 성공적인 런칭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매력에 대해 유저들은 독립적으로 확장팩만 구매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캠페인 모드를 통해 프로토스 함대의 최후의 전투와 스타크래프트 시나리오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짐 레이너와 캐리건, 제라툴이 마지막으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캠페인 모드 외에도 집정관 모드, 협동전 임무 등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모드가 도입되어 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이런 콘텐츠들로 무장될 것이라는 정보가 돌며 화제를 뿌렸던 만큼 판마되는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 15일 오픈마켓 옥션에서 모바일로 판매한 소장판 4000개가 55분 만에 완판됐으며, 이로 인해 공허의 유산 출시 이후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는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사실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e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인기가 크게 올라가지 않은 이유는 e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크게 올라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허의 유산의 출시로 e스포츠에도 변화가 오게 될까. 일단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빠르고 다양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멀티플레이 툴을 바꿨기 때문이다.

일단 게임이 시작되면 일꾼 숫자가 12기로 크게 늘어나 초반 운영이 조금 더 빠르게 전개된다. 이 일꾼 숫자 차이를 이용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전략 전술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른 확장팩들과 마찬가지로 종족별로 새로운 유닛들이 2개씩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전략전술이 펼쳐질 전망이다. 저그에는 땅에서 튀어나오는 가시로 보병을 잡는 ‘럴커’, 가시지옥이 추가되었고 프로토스에는 분열기, 테란에는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한 중무장 항공기 해방선과 중장갑 차량인 사이클론이 등장해 새로운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새로운 유닛들이 추가가 된 데다 속도 또한 빨라질 만큼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달라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 e스포츠 전문가는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속도가 빨라진 만큼 e스포츠 팬들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시즌이 된 만큼 공허의 유산으로 예전만한 붐업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라며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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