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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험생들에게 바치는 온라인 게임 10선

작성자 :	등록일 : 2009-11-12 오후 12:38:50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수험생들의 최대의 관문이자 인생 최초의 난관이 될 시험. ‘200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다. 빛나는 고교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마지막 시험이자 진정한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또 다른 도전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 펼쳐지는 것이다. 먼저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좌심방 우심실을 진정하지 못하고 시험시간을 맞이하는 이 땅의 모든 수험생들에게 파이팅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

자, 지난 3년 동안, 그리고 1년 동안 이 날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당신. 예전 한 CF에서 유명해 진 문구가 생각이 날 것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캐치프레이 말이다. 수험생들에게 이 캐치프레이를 적용해 보면 ‘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라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훌륭하게 이겨 낸 수험생들에게는 휴식과, 그 동안 학업 때문에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들, 그리고 수능 이후 자신의 길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범위를 조금 좁혀,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느라 그 동안 하고 싶었던 게임을 꾹꾹 참았던 ‘수험생 열혈 온라인 게이머’들에게는 온라인 게임의 세상으로 떠나고자 하는 욕망 또한 거셀 것이다. 수능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느라 그 동안 온라인 게임을 하고자 했던 유혹을 마치 ‘수절하는 기분으로’참아냈던 그대들. 이제는 그 수절을 마감하고, 하지 못했던 온라인 게임의 세계로 떠나는 것도 수능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적절한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기획된 겜툰 특집이 바로 ‘수험생들에게 바치는 온라인 게임 10선’인 것이다.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이여, 이제는 즐겨라!

물론, 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전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아이온을 추천하는 것은 그야말로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아이온은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이온과 2009년 수험생들의 긴밀한 사정’이란 과연 무엇일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아이온은 2009년 11월 11일로 1주년을 맞이했다. 즉, 작년 11월 11일에 정식 오픈베타를 했다는 것. 물론 2009년 수험생들에게는 채 1년 남짓 수능 날짜가 다가온 것이기도 했다. 수능이 1년 남았다는 것. 그것은 마지막 고삐를 바짝 당겨 수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이기도 하다. 당연히 아이온이 아니라 아이온 할아버지라도 수험생들에게는 ‘너무나 먼 당신’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당시 화제작이었던 아이온을 플레이하고 싶었던 수험생 게이머들의 마음은 굴뚝같았을 터. 그리고 이제는 수험이 끝난 뒤 그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 때마침,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수험표를 가지고 전국 롯데시네마와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하는 수능생에게는 아이온 30일 50시간 신규 이용권과 ‘비상의 날개’ 아이템 및 추첨을 통해 아이팟 터치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한 편을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포인트 70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11월 13일에서 25일까지 총 12일 동안에는 전국 13,000여 개 피카매니저/게토골드 가맹 PC방에서 오후 2시에서 10시 사이에 아이온 캐릭터를 생성하고 레벨 3을 달성한 수능생에게 PC방 요금(1시간)을 지원한다. 더불어 수능생을 위한 스페셜 요금제도 출시된다. ‘수능생을 위한 비상 패키지’는 30일 300시간 표준 이용권과 1시간 동안 20% 추가 경험치를 주는 ‘비상의 부적’ 10개, 1시간 동안 물리치명타 혹은 마력증폭 +50 버프 효과를 주는 ‘비상의 만두’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0학년도 수능생은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수험생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화제와 유행을 선도하는 신세대들인 만큼, 새로움으로 무장한 ‘신상 온라인 게임’의 등장과 체험은 또 다른 즐거운 경험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 수험생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수능을 갖 마친 뒤 오픈베타를 실시하는 카로스 온라인이야말로 파릇파릇한 신상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규모 전쟁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카로스 온라인의 오픈베타 일자는 11월 12일이다. 새로운 온라인 게임에 도전하고 싶은 수험생 게이머들에게, 이만큼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온라인 게임은 없다고 말하고 싶다.

수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8월은 또 다른 터닝 포인트이자 다시 한 번 자기 자신을 담금질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 이유는, 바로 8월이 ‘수능 100일’을 맞이하는 달이기 때문이다. 2009년 수능 100일 역시 2009년 8월 4일이었다.

때문에, 8월 중순에 오픈베타를 하는 화제작을 수험생 온라인 게이머가 플레이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일 것이다. 마지막 100일을 남기고 마음을 다잡은 마당에 아무리 화제작이라고 해도 온라인 게임에 눈을 돌린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NHN한게임의 화제작이었던 C9은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그림의 떡’이었다. 8월 17일 오픈베타를 실시한, 뻑적지근한 퀄리티의 비주얼에 화려한 전투 액션을 갖춘 C9의 유혹을 이겨내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을 터.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대세 장르인 MORPG의 새로운 선두주자인 C9을 수험생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하는 바이다.

수많은 온라인 게임 신작들이 등장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2009년에도 많은 신흥 강자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던전&파이터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경쟁작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지만 던전&파이터는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던전&파이터인 만큼 본격 수험생 생활을 앞둔 다수의 게이머들이 학업과 수능을 위해 게임을 잠시 접거나, 혹은 휴면기 상태에 두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능 때문에 휴면기에 돌입한 던파 게이머들의 숫자는 직/간접적으로 파악해 본 결과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그 ‘해빙기’를 풀고 던파의 세계로 빠져들 때가 되었다. 그 동안 던파는 많은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것들이 바뀌고 추가되었다. 신규 직업인 도적도 등장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던 것이었다. 그 변화의 바람을 휴먼기에 들어간 수험생 던파 게이머들도 느낄 시기가 왔다고 할 수 있겠다.

수험생 게이머들은 비단 남자들만 있지 않다. 여학생, 여성 수험생들도 분명히 있다. 그리고 여성 수험생 게이머들에게 가장 적절한 게임은 역시 복잡다단하고 폭력성 다분한 뻑적지근한 블록버스터 게임들보다는 한게임 테트리스가 제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퍼즐 맞추기 게임인 테트리스라고 할지라도, 그 몰입도는 상당한 것이기 때문에 수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쉬이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 것일 게다. 하지만 여성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게임 테트리스는 여전히 어디 도망가지 읺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 수험의 스트레스와 복잡해 진 머리를 즐거운 퍼즐 맞추기를 하면서 풀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온라인 게임에 처음으로 도전해 보는 여성 수험생 게이머들에게도 강력 추천이다.

남성 수험생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FPS장르의 게임들은 수험 이전 PC방에서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푸는 주요 여가 활동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인기 FPS게임인 A.V.A와 스페셜포스도 아마 그 라인업 중 하나일 터. 그리고 이들 게임들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을 한 수험생들을 위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A.V.A에서는 16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증정하는 ‘보급신청’과 ‘데저트 이글’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스페셜포스도 13일까지 수능 시험과 유사한 OMR카드 이미지 답안지에 스페셜포스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300점 이상의 이용자를 추첨해 고급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보기 드문 온라인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2 역시 수험생 게이머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PC방 등에서 게임을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게임이었을 것이다. 피파온라인2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게임인 만큼 수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또, 이런 흐름에 피파 온라인2도 수험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능시험이 끝난 12일부터 15일까지 ‘2009 수능 대박의 GOAL을 노려라!’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이 기간 동안 하루 한 경기 이상 플레이하면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파란색 물음표 카드 아이템이 증정되고 수능시험 종료 당일에는 플레이 후 지급하는 게임머니를 50% 추가 제공한다.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라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하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스트레스 해소라는 것은 쉽사리 되는 것이 아니다. 게임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동반해 주는 일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밴드마스터와 같은, 커뮤니티성이 중시되어 있는 합주 온라인 리듬액션 게임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의 힘이란, 원초적으로 사람을 편하게 만들고 즐겁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게임적인 면에서 밴드마스터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자극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하고, 또 합주를 통한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수험 스트레스 해소 게임’은 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가만있어보자. 드래곤볼 온라인은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게임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이 게임은 아직 오픈베타를 하지 않은, 현재 클로즈베타를 진행 중이라는 게임이란 사실이다. 수험생이 수능이 끝나고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업계에서 돌고 있는 소식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에 가장 주목받을 온라인 게임이 될 드래곤볼 온라인이 11월 안으로 오픈베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따라 11월, 혹은 12월 안으로는 오픈베타를 통해 수험생 게이머들에게 ‘신상 온라인 게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많은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게임들은 상당히 많지만, 위메이드의 RTS게임인 아발론 온라인처럼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하는 게임도 또 없다. 특히, 수험생 이벤트와 맞물려 ‘초보사랑 업데이트’를 할 예정에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11월 18일 적용 예정인 업데이트는 신규 영웅의 추가와 영웅 코스튬의 다양성을 확보해, 이용자들의 부가적인 재미와 선택권을 강조함과 동시에, 신규 이용자들을 배려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초보사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용자의 등급별 혜택 추가와 양민 학살방지 시스템을 11일 추가, 초보자들을 위한 단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용자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주력했다.

또한, 아발론 온라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엔드, 아발론 스타트’ 3종 이벤트를 25일까지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운영자들로 구성된 수능팀과 플레이 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행운을 주는 ‘GM을 이겨라 이벤트’,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이용자들에게 영웅 임대계약 3일권을 증정하는 이벤트, 주차 별로 특별한 부가 혜택을 선사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겜툰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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