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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스타 2009, 이 게임을 주목하라!

작성자 :	등록일 : 2009-11-19 오후 12:37:45

대한민국 게임의 한 해의 최대 축제이자, 최대 경연의 현장인 G스타가 2009년에도 어김없이 펼쳐진다. 연말에 실시가 되는 만큼 곧 다가 올 게임 시장 최대의 격전 시기인 크리스마스&겨울방학 시즌의 성패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연장일 뿐만 아니라 이듬해, 혹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최대 게임 축제의 장이 바로 G스타인 것이다.

지난 2005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첫 번째 ‘별’을 쏘아올린 G스타는 올해로 벌써 5회 째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개최지를 부산으로 옮겨 의욕적인, 새로운 출발을 천명하면서 더욱 그 행사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 개최의 첫 번째 시작인만큼, G스타 주최 측은 역대 최대의 게임 축제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만큼 국내 게임업계는 물론, 해외 게임업계에서도 내로라하는 게임사가 다수의 미공개 신작들을 들고 참가할 예정이다.

11월 26일부터 시작될 역대 최대 규모의 G스타 2009. 그렇다면 각 게임사들의 라인업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G스타 2009에서 부스별로 가장 주목해야 할 미공개 신작 라인을 살펴보도록 하자.

최근 클로즈베타를 통해 주목받는 블록버스터 MMORPG신작으로써의 위용을 뽐낸 한게임의 기대 신작 ‘테라’가 일반인들을 상대로 최초로 G스타 2009한게임 부스를 통해 공개가 된다. 테라가 한정된 테스터들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테라’의 이번 G스타 2009일반인 공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 사상 최고’라고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는 ‘테라’의 화려함과 수려함을 두루 갖춘 그래픽과 액션 비주얼의 전투를 더욱 보완해 출품할 예정이라 게임을 체험해 보지 못했던 게이머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

한게임은 G스타에서 처음으로 일반 유저들에게 공개가 될 ‘테라’의 기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최근 유저 컨퍼런스 참가 모집도 진행 중이다. G스타에서 유저들에게 개발진 등이 게임에 대한 콘셉트와 개발 에피소드 등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달해 줄 계획이다.

이번 G스타 2009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뭐니 뭐니 해도 NC소프트의 차기 주력작이 될 ‘블레이드&소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08년 공개와 함께 단숨에 국내외에서 최고의 기대작이 되고 있는 게임인 만큼 G스타 2009에서의 공개는 단연 게이머들의 최고의 주목거리다.

언리얼 엔진3 기술을 가장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스태프와 국내 최고 아티스트들이 만나 기존 게임 그래픽의 한계를 넘는 빼어난 영상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형태 아트디텍터 특유의 감성적인 원화와 몽환적인 세계를 풀 3D로 완벽하게 재현해 기존 MMORPG와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은 일반인을 상대로 한 시연대가 설치되지는 않을 예정이지만, 상대를 바닥에 눕히고 올라탄 뒤 가격하는 공격과 상대를 공중에 띄워 마음대로 공격하고 요격하는 등의 ‘풀 콘택트 액션(Full-Contact Action)’이 펼쳐질 새로운 영상을 대형 프리미엄 시어터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상당한 기대를 불러 일으킬만 하다. 또, 27일과 28일 오후 2시에는 김형태 AD와 팬미팅 등이 계획 돼 있어 '블레이드&소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듭하고 있는 엠게임 역시 다양한 신작들을 중심으로 G스타 2009에 출전할 계획. 그리고 그 중에서도 단연 주목해야 할 것은 역시 엠게임이 최초로 도전하는 온라인 게임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어드벤처 던전 RPG인 ‘발리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G스타 2009를 통해 최초로 일반인들에게 공개가 되는 ‘발리언트’는 복잡한 트랩던전 안에서 빠르게 펼쳐지는 짜릿한 승부의 세계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클로즈베타를 하기 전에 일반 유저들을 상대로 시연을 한다는 것에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 엠게임이 ‘아르고’, ‘열혈강호2’와 함께 기대를 걸고 있는 차기 주력 기대작인 만큼 이번 G스타 2009에서의 일반인 시연 행사와 사업 행사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확실히 모아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CJ인터넷의 비장의 카드인 ‘드래곤볼 온라인’은 2차례의 클로즈베타를 통해 명성에 걸맞는 주목도를 보여줬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CJ인터넷은 이번 G스타에서 ‘드래곤볼 온라인’의 일반인 대상 시연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희대의 역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 대부분이 게임과 만화가 별도로 개발된 것에 비해 드래곤볼 온라인은 만화 원작자인 도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감수를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 만큼 클로즈베타에서도 인정을 받았던 것이 사실.

당대 최고 액션만화를 원작으로 한 만큼 게임에서도 액션의 극한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졌다. 게임 진행을 하다 보면 원작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 2차 클로즈베타에서 주목을 받았던 30레벨 이후의 타임머신 퀘스트 콘텐츠 등의 일반인 대상 시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차기 주력작이 될 블록버스터 MMORPG ‘에이지오브코난’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만큼 한글화에 대한 주목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코난’의 한글화 버전을 G스타에서 소개하기로 결정했다.

코난은 고대 유럽 영웅으로 70년이 넘도록 영화와 TV시리즈로 제작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화 콘텐츠. ‘에이지오브코난’은 코난 시리즈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아낸 풍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코난’의 개발자인 크랙 모리슨 펀컴 수석 프로듀서를 초청해 관람객에게 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G스타 2009에서 주목을 받을만한 타이틀은 상당히 많다. 그만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개발되고 있는 게임들이 새로이 유저들 앞에 G스타 2009를 기점으로 공개가 될 예정. 그리고 그 중에서 외산 게임 업체로 최초로 G스타에 참가한 블리자드가 내놓는 ‘스타크래프트2(스타2)’는 그야말로 이번 G스타에 관람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 유저들의 최대 주목작 중 하나다.

이미 상당한 개발도와 2010년 초 출시를 기대 받고 있는 게임인 만큼 일반인 시연대를 설치할 계획. 특히 이전 일반인 시연 공개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것에 반해 이번 G스타 2009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 인근 지역의 ‘스타2’를 기대하는 유저들의 큰 주목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G스타 2009 기간에 '스타2'의 개발자가 직접 시연하는 시범경기를 개최할 예정으로, 시범경기를 통해 게임 특징과 다양한 전술과 최신 빌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스타2009 참관자들을 위해 '스타2'의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여성을 중심으로 한 ‘비폭력 온라인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는 최근, 넥슨의 G스타 2009에 출품작 중 하나인 소셜네트워크 게임인 ‘넥슨별’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의 게임 유저들에게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귀여운 삼차원(3D) 캐릭터들이 협동과 경쟁을 벌이며 자신만의 별을 꾸며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지만 친구들을 사귀고 친구 별에 놀러가는 것도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미니홈피와 같은 웹에서 즐길 수 있는 별도 콘텐츠도 제공돼 게임 이외 부분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최근 클로즈베타를 마친 만큼, 일반인 시연대를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온라인 무협게임의 세대교체를 선언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창천2’는 중국에서 게임한류 1세대의 장을 열어젖힌 ‘미르의 전설’시리즈와 전작인 ‘창천 온라인’의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전작과는 달리, ‘창천2’는 천계와 마귀들이 등장하는 역사 판타지를 만들어 낼 예정. 쉬운 조작과 편리한 이용자 환경을 강조한 인터페이스 등이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영화처럼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마우스 하나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액션 컨트롤, 삼국지 영웅의 불가사의한 기운을 받아 전세를 역전시키는 영웅 수호시스템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0년 초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만큼, G스타 2009를 통해 확실히 유저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YD온라인은 무협 MMORPG인 ‘패 온라인’을 확실히 유저들에게 각인시킬 계기로 G스타 2009를 삼을 계획이다. 한국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민족과 중국 민족이 펼치는 광대한 스케일의 인상적인 게임이다.

서양식 중세 판타지의 범람에 동양적 무협 판타지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스타 2009에서 일반인 유저들을 상대로 시연대를 설치할 것이니 만큼 클로즈베타에서 참여를 하지 못한 온라인 게이머들의 많은 주목이 모일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의 주목받는 삼국지 소재의 온라인 게임인 ‘삼국지천’은 위·촉·오가 경쟁하는 삼국지 특유의 세계관을 지향하고 있지만, 다양한 몬스터나 늑대, 곰, 멧돼지 등 짐승을 타고 다니며 전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국지 소재의 온라인 게임이 아닌, 삼국지가 소재로 첨가가 된 온라인 게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게 유저들의 해석이다.

이기적이고 명분과 능력을 중시하는 '위',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 간의 예를 중시하는 '촉', 호방한 성격에 자신들의 체면을 중시하는 '오'등 각 나라의 성격을 규정하고 여기에 판타지 요소를 가미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게임에 대한 내용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만큼 삼국지를 좋아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겜툰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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