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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창간특집] 2005년과 2010년의 넥슨, 그리고 5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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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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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05-17 오후 4:3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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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엔씨소프트, NHN과 함께 국내 게임업계를 이끌어나가는 ‘3N'의 하나로써 2010년에도 굳건히 대형 온라인 게임사로써의 위력을 여실히 떨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업계 매출 1위의 실적을 내면서 대형 게임 그룹으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여전히 2010년의 넥슨은 관련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면서 최초 게임업계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10년에도 많은 게임들의 런칭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 게임업계 국내 매출 1위 기업 넥슨. 그런 넥슨이 온라인 게임 사업에 본격화한 것은 역시 2005년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의 게임업계 매출 1위 그룹으로 도약해 있는 현재의 넥슨과 5년 전의 넥슨. 과연 예전과 지금은 어떻게 다르며, 어떤 사업 전개를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5년 후를 바라보는 넥슨의 눈은 어디로 향해 있을까.
넥슨이 온라인 게임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것은 2004년 런칭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가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기 시작한 이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2005년 초부터 상반기 안에 이루어졌으며,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가 2005년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넥슨의 급격한 상승세도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넥슨의 상승세를 이끈 것은 당시 게임업계의 트렌드가 ‘블록버스터 MMORPG’에서 ‘캐주얼 게임’으로 확실히 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주도한 것은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 등 넥슨의 게임들이기 때문에 넥슨의 급격한 상승세는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 넥슨의 카트라이더는 2005년 당시 가장 빛을 발한 게임이었다. 또,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예나 지금이나 국내 상장을 하지 않은 넥슨인 만큼 다른 기업들처럼 확실한 매출과 성장 수치를 발표하는 것은 2005년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2005년 상반기와 하반기를 결산하면서 당시 게임업계의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대부분 넥슨을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한 게임 기업으로 손꼽았으며 서서히 해외 법인 등에 눈길을 돌리며 글로벌 게임사로써의 발돋움을 준비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캐주얼 게임 열풍을 주도한 넥슨이지만, 캐주얼 게임에만 모든 역량을 투자하고 있지는 않았다. 2005년 주력 타이틀로는 새롭게 런칭한 FPS 워록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 전개를 펼치고 있었으며 하반기 테스트를 예정해 둔 블록버스터 MMORPG 제라가 차기 주력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시기였다. 다만 넥슨의 첫 번째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전체 게임업계의 전체적인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는 했지만 선두권 게임 그룹으로써 넥슨 역시 정체화 되어 있는 게임업계의 움직임을 해동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고 있는 시기이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넥슨의 2009년은 매출실적 면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둬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넥슨의 2009년 총 매출 실적은 7~8천억 원 수준. 상장사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추측에 불과하지만, 넥슨 측에서도 그룹 전체 매출은 7천 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밝히고 있다. 넥슨 서민 대표는 넥슨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하기가 어렵다"며 "다만 시장의 예상치(약 7000억 원)와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8년도 매출액에 비해 약 55% 급증한 수준이다.
마찬가지로 가파른 상승세를 탄 엔씨소프트가 6347억 원, NHN의 한게임이 6407억 원을 기록한 것을 볼 때, 실질적으로 매출실적 면에서는 넥슨이 업계 1위에 올라섰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 던파의 영입은 넥슨으로써는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넥슨이 2009년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면모를 보인 것은 해외 게임 시장에서의 매출이라고 할 수 있다. 넥슨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6년 35%, 2007년 50%, 2008년 56%를 기록해 내수시장 매출과 해외 매출의 비중이 역전된 것을 시작해 작년인 2009년에는 67%로 확실히 매출 비중이 역전되는 성향을 보였다. 경쟁이 계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내수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단기간에 해외시장 매출 비중을 늘린 것은 넥슨의 글로벌 사업 전개가 통용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넥슨의 이런 가파른 해외 매출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유럽법인과 일본 현지 법인이라고 할 수 있다. 넥슨 측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유럽법인과 일본의 현지 법인은 각각 150%와 95%의 고성장을 기록해 신진시장의 매출 실적이 두드러져 넥슨그룹 전체의 해외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게임업계의 불황과 함께 한 차례 꺾였던 넥슨의 성장세가 다시 시작되면서, 넥슨은 2010년 들어 넥슨의 성장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수합병 소식을 연이어 터뜨리고 있다. 거금을 투자한 네오플의 인수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손에 넣은 결과로 나타나자, 이번에는 엔도어즈와 게임하이를 연달아 인수하며 게임업계 최초의 1조원 매출 클럽으로 거듭나겠다는 거침없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미 게임업계에서는 그 누구도 도달한 적 없는 영역인 1조원 매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넥슨인 만큼, 현재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또한 넥슨이 갖추고 있는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의 사업 노하우는 그들의 사업 전개를 굳건하게 버티게 해 줄 기본적이고 굳건한 토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넥슨은 현재로써는 분명한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향후 5년 내에 이 약점을 반드시 해결해야 매출 1조원 이상 달성보다 더 궁극적인 발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이라는 메가 히트 게임을 개발한 개발사를 인수하고, 엔도어즈와 게임하이라는,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드문 개발 인력과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게임사를 인수했다. 여기에 간판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데브캣, 로두마니 스튜디오 등과 함께 넥슨은 그야말로 엄청난 수준의 개발 풀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 넥슨과 데브캣 스튜디오는 허스키 익스프레스의 실패와 많은 부담을 딛고 마비노기 영웅전을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 그들의 개발력이 시장에 다시 한 번 검증되는 순간이었다.
문제는 이런 뛰어난 수준의 개발 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넥슨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IP(Intellectual Property)의 히트작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꽤나 많은 시일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넥슨의 간판 게임은 여전히 메이플 스토리와 카트라이더라는 점이 넥슨의 고민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외부 영입이 답이 될 수는 있다. 넥슨의 상승세의 요인인 네오플과 던파가 바로 그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2008년 3,850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해 완전 인수한 네오플의 인기 MORPG 던파의 영향은 넥슨에게 그야말로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던파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을 그려 2009년 전 세계 동시접속자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넥슨의 성장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던파의 인기 상승은 기존의 넥슨의 간판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주력 게임들의 여전한 인기 유지와 맞물려 2009년 한 해 넥슨의 가파른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던파가 내는 매출 실적이 넥슨의 재무재표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2009년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넥슨의 상승세를 진두지휘한 것은 던파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이면에는 기대를 모았던 자체 생산 게임들의 거듭된 실패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2009년 초 공개한 크레이지 슈팅 버블파이터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에어라이더, 비폭력 게임의 선두주자로 눈길을 모으며 오픈베타를 실시한 허스키 익스프레스역시 콘텐츠의 문제를 드러내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카바티나 스토리 역시 서비스가 중단되며 넥슨의 자체 개발작들은 계속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다. 2008년 SP1, 우당탕탕 대청소,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에 이은 계속된 실패는, 외부 영입으로 이루어 진 던파의 성장세로 일부 가려졌지만 넥슨의 짙은 고민이 시린 ‘해결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넥슨이 자랑하는 간판 개발 스튜디오들이 역량을 집중해 만들어 낸 게임들의 실패였기 때문에 그 리스크는 상당히 클 수밖에 없었다.
 △ 넥슨은 김태균 선수가 이적한 지바롯데와 후원계약을 맺고 일본 시장에서의 사업 전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넥슨의 5년, 아니 10년을 바라보는 장기적인 계획의 근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넥슨의 향후 5년 내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는 새로운 기대작, 특히 신 성장 동력이 됨은 물론 넥슨의 차세대 간판이 될 신작 게임에 대한 발견이 될 전망이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굴레에 얽혀있던 것을 아이온으로 극복했던 것처럼, NHN 한게임이 웹보드 게임에 국한되어 있는 구조를 C9의 런칭으로 극복하기 시작한 것처럼, 넥슨 역시 매출구조의 고착화를 탈피하고 새로운 IP를 추가하는 것이 장기적인 사업 전개에 있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2007년 이후 넥슨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부분인 만큼, 자연스럽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넥슨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분명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상당한 수준의 개발 풀을 갖춘 넥슨이라면 분명 근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과제이기도 하다. 만약 자체적인 생산력에 따른 신 성장 동력을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면, 현재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본 법인에서의 사업 전개 등이 고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넥슨의 ‘향후 5년, 아니 10년을 바라보는 눈은 어쩌면 ’1조원 매출 달성‘부터 시작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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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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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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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이나 패치하지..... 마영전에만 쏟아붓지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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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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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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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한게 좀 인기없는 게임은 업뎃에 비중을 많이 안두고 인기게임에만 업뎃이나 패치를 많이 하는것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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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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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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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1조원정도 달성했으면 마영전에만 쏟지 말고 타게임에도 쏟아 붓지? 테일즈위버 같은 경우 예전보다 좀 나아졌긴 하지만 매크로!!! 매크로가 골고루 퍼져있어! 글고 사기꾼과 비매너는 어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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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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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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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은 완전 허술한게 문제지만 게임 서비스는 하나 끝내주더군요. 하지만 지르지않으면
힘든게 넥슨게임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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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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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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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던파를 잡은건 가장 잘한일중 하나라고 보는데..
뭐 넥슨이 던파인수할때만해도 떠들석 했는데
이제는 그닥 진정된거같으니...
일본진출해서 우리나라 경제력이나 키워주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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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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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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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정신과 , 새로운게임개발에 초점을 둬야할듯싶네요.. 어떤기업이든 투자를 안하면 망할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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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가진리입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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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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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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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처음 나왔을때 생각나데 ..
쓰레기 게임이였는데 .
지금은 .. 대작으로 거듭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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