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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G★2010] 지스타 2010, 숨겨진 ‘저력작’은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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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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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17 오후 11: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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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G20 때문에 난리고, 다음 주면 수능 때문에 또 난리를 치르겠지만, 우리는 지스타 2010이 더 중요하다.” 한 게이머의 이야기다.
그렇다! 바야흐로 연말 게임 시장이 다가오면서 국내 연말 게임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제의 이벤트, 지스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지스타는 특히 많은 화제작들이 등장하고, 또 직접적인 시연이 가능한 것들이 대다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화제작들의 등장에, 깜짝 신작의 공개까지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시선은 모두 부산 벡스코로 쏠려 있다.
물론, 업계에서 지스타를 통해 가장 많은 화제를 부를 것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단연 블록버스터 화제작들임에 틀림이 없다. 이 게임들은 ‘누가 주목하지 말라고 해도’알아서 주목을 받게 되는 그런 게임들이기에 연일 여기 저기서 그야말로 ‘빵빵’터지고 있다. 아마 현장에서도 ‘빵빵’터질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블록버스터 기대 신작들 속에서 야심차게 준비가 되고 있는 저력작들의 숫자가 적지 않다는 사실에 있다. 기대 신작들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성공할 준비와 자격을 갖춘 게임들이기에 이번 지스타 2010현장에서도 나름대로의 기대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스타 2010을 수놓는 또 다른 매력, ‘숨겨진 저력작’들을 살펴보자!
엔씨소프트의의 신작들 ‘블레이드앤소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에 ‘리니지2’의 리뉴얼 버전과 함께 공개되는 신작인 액션 RPG ‘메탈블랙’는 엔씨소프트에서 ‘적극 추천’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메탈블랙은 아케이드 슈팅 게임의 전투 액션을 기본 게임플레이로 차용하여, 전통적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의 자르고 베는 ‘Hack and Slash' 방식을 탈피하여 적을 쏘고 파괴하는 ’Shoot and Bomb' 액션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슈팅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메탈블랙’은 다른 슈팅 액션 RPG 게임들과는 달리, 엔씨소프트가 직접 투자, 산하 개발진을 통해 직접 개발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엔씨소프트의 진짜 저력은 메탈블랙과 2010년 지스타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곧 클로즈베타테스트 예정인 스틸독에서 엔씨소프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은근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지스타 2010에서는 현장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메탈블랙 시연 부스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지스타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에피소드 형식의 미션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메탈블랙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타임어택’ 대회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하고, 입장권 속 쿠폰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 매일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타임어택’ 대회에서는 3명씩 4개 팀이 동일한 미션을 수행해 가장 먼저 미션을 완료해 우승하는 팀원에게 ‘메탈블랙 전용키보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스타 현장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GM이 전하는 슛앤밤 지스타 현장’을 지스타 기간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발 온라인’이라는 MMORPG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6년 동안 인기리에 서비스를 지속해 온 이스트소프트가 ‘카발 온라인2’를 개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2010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실 있고 탄탄한 유저 층과 재미를 자랑한 ‘카발 온라인’의 후속작, ‘카발 온라인2’가 공개된다.
하나의 MMORPG를 런칭시키며 명실상부 게임 회사로의 이미지를 굳힌 이스트소프트가 후속작을 지스타 2010에서 공개한다는 소식에 많은 ‘카발 온라인’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약 3년 동안 비공개로 개발해 온 ‘카발 온라인2’플레이 동영상과 데모를 지스타2010에서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작 ‘카발 온라인’의 세계관을 계승해 방대한 규모의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한 ‘카발 온라인2’는, ‘대중성’, ‘풍부함’, ‘고품질’, ‘고유성’ 4가지 원칙하에 현재 막바지 개발 중이며, 클래스마다 특색 있는 시나리오 플레이를 강조한 스토리베이스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MMORPG 최초로 크라이엔진3를 채택한 것을 비롯해, 자체 스네이크엔진의 고유기술을 믹스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실감나는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개념 슈팅 RPG라는 장르를 갖추고 처음 시장에 등장했을 때 많은 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던 그 게임, 하지만 첫 클로즈베타를 마치고 새로운 장르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납득받은 ‘거울전쟁~ 신성부활’이 이번 지스타 2010에 출전한다.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해외에서 더 성공한 저력 있는 온라인 게임인 ‘붉은보석’으로 유명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신작이다. 슈팅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서 등장한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상당한 게임성과 새로운 장르에 대한 재미로 유저들에게 이미 어필한 상태다.
특히, 지스타 회장에 마련된 엘엔케이 부스에서는 거울전쟁의 체험 버전이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버전은 지난 10월 진행되었던 첫 테스트 버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악령군 진영의 캐릭터가 포함된 버전으로, 지스타용으로 만들어진 특별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엘엔케이는 거울전쟁 홈페이지를 통해 지스타 알리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 알리미 이벤트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거울전쟁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지스타 현장에서 지스타 초대권을 받을 수 있다.
유명 일본산 IP인 캡콤의 ‘마계촌’을 소재로 한 ‘마계촌 온라인’도 이번 지스타 2010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CJ인터넷이 퍼블리싱할 계획인 ‘마계촌 온라인’은 또 다른 유명 일본 IP인 ‘록맨 온라인’을 네오위즈게임즈가 선보일 것으로 보여 라이벌 맞대결도 유저들의 또 다른 관심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CJ인터넷의 자회사인 씨드나인게임즈에서 개발한 ‘마계촌 온라인’은 전설의 오락실 게임으로 꼽히는 원작을 온라인 버전으로 각색한 것이다. ‘마계촌 온라인’의 가장 큰 매력은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고 왕년의 오락실 마니아를 불러모을 다채로운 요소다. 콘솔 게임에 버금가는 뛰어난 액션성과 그래픽이 여기에 해당한다.
단순히 스킬 반복이 아닌 시간차를 이용한 콤보플레이에다, 적을 공중에 띄우거나 다운시키고 가드와 카운터를 접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액션성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3D 사이드뷰에 특화된 자체 개발 엔진을 사용한 역동적인 스테이지도 눈길을 끈다. 화면 전체가 좌우로 기울어지거나 스테이지가 부숴지는 등 변화무쌍하고, ‘마계촌’의 주요 특징인 극악 난이도의 재연이 기대된다.
지스타 2010에서는 시연 존이 배치되어 있다. 시연존에서는 각 12종의 스킬을 보유한 검사와 궁수, 40여종의 몬스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난이도가 다른 3가지 독특한 스테이지인 숲, 유령선, 묘지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4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파티존도 별도 마련되며, 깜짝 특별 공연도 꾸려진다.
기대작에 대한 시연뿐만 아니라 깜짝 신작 발표도 이번 지스타 2010을 기다리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저력 있는 중견 게임사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고블린’또한 마찬가지다.
횡스크롤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을 표방하고 있고 북유럽 신화에 기초해, 새로운 감각으로 가공된 탄탄한 판타지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 고블린'은 ▲고강도의 통쾌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한 거침없는 액션, ▲개성 넘치는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성장의 묘미를 제공하는 다양한 게임 시스템이 더해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액션의 쾌감을 더하기 위해 게임 내 인공지능을 설계한 몬스터의 자세에 따라 각기 다른 리액션을 구현하는 등 높은 몰입도 와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되고 진일보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전투의 실제감과 몰입감을 위해 물리력을 기초로 한 뛰어난 연출 효과는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이용자들과 액션의 즐거움을 찾는 하드코어 이용자들 모두 아우르는 폭 넓은 즐거움을 추구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이 계속해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서 주목을 받는 또 하나의 ‘추억의 오락실 게임’이 지스타 2010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공룡들이 등장해 물거품으로 몬스터들을 가둬놓고 터뜨리는 타이토의 ‘퍼블버블’을 기반으로 한 ‘퍼블버블 온라인’이 바로 그것이다.
'오락실 게임'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각 업체들은 원작의 재미를 살려 사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여러 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구축해 원작을 모르는 사용자층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퍼블버블 온라인’을 퍼블리싱할 네오위즈게임즈 역시 마찬가지다.
'퍼즐버블'은 지난 1994년 처음 출시된 이래 아케이드,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20개 이상의 시리즈가 출시된 인기 타이틀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게임의 요소를 가미해 '퍼즐버블 온라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퍼즐버블 온라인은 성인들에게 오락실 게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뿐 아니라 쉬운 조작과 친근한 캐릭터로 여성 및 저연령층 사용자들의 관심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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