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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탐구생활 41화- 담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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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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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1-24 오후 12:0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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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cigarette)라 함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담뱃잎을 주재료로 하여 맏늘어진 흡연 제품을 뜻한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그야말로 끝내주는 수준이다!) 내부에 있는 니코틴은 흡연자로 하여금 중독을 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물론, 익히 잘 알려진 대로 각종 암과 심장병, 순환계 질환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건강에 하등 도움이 안 되는 백해무익한 녀석으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아이템이다.
뜬금없이 갑자기 담배 이야기를 왜 하냐고? 모두 익히 알고 있다시피 담배라는 이 아이템과 우리의 게임은 그야말로 떼래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흡연자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스럽게 흡연을 하며,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고민을 하는 일이 닥쳤을 때 등에 담배를 입에 문다. 그리고, 게이머들 중 흡연자들은 여지없이 게임을 하면서 담배를 태운다. 그것도 평소의 흡연 양보다 더욱 많은 흡연을 하게 된다! 이유는 무엇일까.
 △ PC방과 담배, 악어와 악어새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본인 역시 흡연자이기에 게임을 하는 것은 담배를 태우게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본인의 흡연 량은 하루에 반 갑 정도인데, 게임을 하게 되면 하루 흡연 량을 훌쩍 넘길 정도가 된다. 신기하게도, 게임은 유독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땡기게’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혹자들은 말한다. 게이머가 게임을 할 때 담배를 태우는 이유는 바로 영화를 보면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유라고. 손과 눈은 열심히 게임을 조작하고 또 영상을 쫓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면서 그 희열을 흡연과 함께 느끼기를 바라는 것이다(……이것이 정확한 이유인지 아닌지는 본인도 잘 모른다. 그냥 따지지 말자). 그래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이미지는 항상 ‘담배’나 ‘흡연’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바람직한 게임생활 영위를 지향하는 겜툰의 탐구생활에서 조금은 비 건전하고 조금은 자극적인 담배 이야기를 꺼내냐고? 그것은 최근 흡연자들의 존재가 계속해서 사회에서 배척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흡연 게이머들의 골치를 썩게 하는 ‘담배값 인상’이라는 크리티컬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 놔, 흡연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시추에이션이라고나 할까.
거듭 언급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하며 쫄깃한 게임생활 영위를 내내 강조하시는 겜툰의 탐구생활. 이번에는 그 계륵과 같은 존재, ‘담배’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흡연자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담배라는 존재는 그야말로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기쁜 일이 있을 때, 그리고 슬픈 일이 있을 때의 흡연이란 감정에 따른 변화로 미묘하게 그 궤를 달리하지만, 공통적인 것인 게임을 통한 감정과 함께 흡연을 들이킨다는 것에 있다 하겠다. 말하자면, 흡연자가 아니라면 그 ‘맛’을 모르는 것이라고나 할까.
예를 들어, 게임을 하면서 그토록 원하던 아이템을 ‘득’했다고 치자. 게임인들에게는 그 어떤 순간보다 희열이 찾아오는 환희의 순간이라 하겠다. 그 때의 ‘흡연’이란, 평소의 흡연과는 조금은 다른 그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 동안 그토록 기다렸던 순간인 만큼 한 숨 깊이 기쁨을 발산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획득한 아이템을 보며 은은한 미소와 함께 뿜어내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순간이다. 흐뭇함과 뿌듯함, 기쁨과 환희, 쾌감이 함께 어우러진 세레머니. 흡연으로 뿜어져 나오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감정의 표현이라고나 할까.
 △ 이, 이런 환호스러운 순간에도 언제나 흡연은 함께!!
반면, 만약 PK에서 패배했을 때, 레이싱 등에서 패배했을 때, 혹은 엄청난 득템거리(?)를 상대에게 빼앗겼을 때 등등,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씁쓸한 감정이 느껴졌을 때의 담배 1대는 그야말로 상처받은 게이머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시추에이션이라 하겠다. 왜, 군인에게 ‘담배를 왜 피는가’라고 물어보면 ‘한숨 쉬고 싶어서’라고 답한다고 하지 않는다던가.
상대에게 패배한 채 널브러진 자신의 캐릭터의 시체를 바라만 봐야하는 그 씁쓸한 느낌. 안타까움을 하얀 연기와 토해 내는 한숨에 모두 담아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것이다. 아아, 속이 아련하게 쓰려오면서도 아픈 가슴을 부여잡을 수 없는 번민과 번뇌. 그리고 느끼는 패배의 씁쓸함을 담배와 함께 하는 것이다.
어떤가, 게임을 하면서 희로애락을 흡연 게이머들은 담배와 함께 한다는 것을. 왠지 공감이 가는 이야기 아닌가(……아님 말고)!
물론, 게임을 하면서 흡연을 하는 것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희노애락이라는 모든 인간의 감정이 섞여 있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흡연을 부르는 게임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속상하고 복잡한 게임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흡연을 부른다’라 함은 역시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게이머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게임’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 하겠다. ‘아 놔, 깝깝시럽구만’이라는 대사와 함께 말이다.
 △ 이게, 은근히 분통 터지게 만드는 게임이랑게요?
이미지와 굉장히 어울리지는 않지만 의외로 캐주얼 게임의 대명사인 카트라이더가 맣은 이들의 흡연을 부르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왜냐? 귀여운 캐릭터들의 귀여운 레이싱의 향연이 펼쳐지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그야말로 철저한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지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사람의 복장을 터지게 만드는 게임이라고나 할까. 의외로, 이런 ‘귀엽고 깜찍하지만 막상 해 보면 열이 받는’게임은 의외로 많다! 공감이 가지 않는다고? 아마, 길막 때문에 자신의 카트가 역으로 틀어져 도로 밑으로 떨어지는 사태를 한 번 맛봐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게다. 프리스타일과 비슷한 스포츠 캐주얼 게임들도 담배를 땡기게 하는 게임인 것은 마찬가지다.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살 수 있는, 그러면서 승리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게임들은 대부분 흡연을 부르는 게임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골치 아픈 생각과 승패를 겨뤄야 하는 RTS나, 혹은 문명 시리즈와 같이 골치를 무지막지하게 썩이면서도 그 안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은 ‘담배 타임머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게다.
인간적으로 말해서,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정말로 권하고 싶지 않은 시추에이션임에 틀림이 없다. 건강에 하등 좋을 것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나게 큰 절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와는 달리 타인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점점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흡연자들을 줄이려고 하는 추세다.
확실히, 본인 역시 미성년이라고 하기에도 채 민망한 어린 학생들이 흡연을 거침없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안타까움이 흘러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 게다.
 △ 하긴, 이런 장면도 문제가 되는 세상인데-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흡연 게이머들의 입지는 나날이 가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시추에이션이다. PC방을 금연 건물로 지정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거나, 최근과 같이 다시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다는 이야기 등은 흡연 게이머들을 매우 외롭게 만드는 일임에 틀림이 없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그야말로 매우 나쁜 일인 것이 확실하나, 안타깝게도 사회는 점점 흡연자들을 막다른 길로 내몰고 있다. 아아, 애인 없는 것도 외로운데 사회는 더욱 우리를 외롭게 만들고 있다. 차가워지는 겨울, 이 사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오늘의 탐구생활- 흡연 게이머라면 작금의 사태에 대해 토로하면서 어떻게 하면 건전한 흡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 이야기해 보자. 참고로 일단 본인은 애인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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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자신 마음인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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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석에서 담배안피면 OK다 개념좀 챙겨라 담배피는 놈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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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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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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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넛샷 ㅋㅋㅋㅋㅋ 저거 무슨게임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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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라고하는것만 같은 문구들도 좀 있네요ㅡㅡ 흡연자가 아니라면 그 ‘맛’을 모르는 것이라고나 할까. 청소년들에게 이로운 글 추천이라도 있었다면 한방 박았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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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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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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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컴뱃암즈입니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불운의 F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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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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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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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튜닝이 가능하여 스코프,증가탄창,소음기등을 달 수 있고. 백팩을 이용하여 장비를 추가 장착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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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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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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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높아보이지만 알고보면 서든어태과 같은 박스를 사용했저. 아주 조금의 물리엔진이 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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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석에서 완전 금연하고 환기 잘 해도... 흡연석에 아이들이 출입하는 한..;;
흡연석에 미성년자 출입 못하게 하는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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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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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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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차단이 안되긴 하지만...그래도 pc방 흡연전면금지는 너무하는거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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ㅄ들아 담배의 원조는 던파의 데페야
초딩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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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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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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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몸에 좋지도 않은데 호기심에 피는 사람이 이해가 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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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넛샷 컴뱃암즈 아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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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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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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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지 않으니..허나 간접흡연으로 고통받고 있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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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젠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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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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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종이 벗기고 피라고 해도 필수 있는지 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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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s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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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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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늘어진 -> 만들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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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님 흡연석에서만피워도 날라다니는 연기는 어쩌실꺼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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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왠지 담배 피는 게 멋있어 보이진 않더만, 영화에서 흡연장면이 멋있다 쫓아한다고 하는게 별로 이해가 안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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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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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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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석으로 들어가는 공간을 아예 더 만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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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빼고 어른만따지자면 담배피는 사람이아직은 더많치 안을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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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석에 와서 담배냄새난다고 코막으면서 처다보면 난 담배 꺼야하냐?
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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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샷 컴벳암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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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넛 썃 대박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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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석에 앉아 있어도 담배연기 다 맡고...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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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난다고 틱틱 거릴거면서 왜 겜방 가는거지...
안하고 담배 냄새 안맡으면 될거아닌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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