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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리니지 12주년, 기록, 기록,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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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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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2-21 오후 12: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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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MMORPG, 엔씨소프트를 현재에 있게 한 게임 브랜드인 리니지가 2010년을 기점으로 12주년을 맞이했다. 온라인 게임의 수명이 흥행 게임의 경우 최소 5년 이상이라고는 하지만, 12년이라는 최장수 게임의 위치를 차지하면서 지금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월정액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게임은 리니지가 유일하다.
1998년 9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북아메리카 등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리니지는 12년이라는 세월을 통해 게임의 수명이 이 정도까지 연장될 수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데에 노력하는 게임의 성공 스토리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그리고 생각과 상식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게임에게 있어서 게임의 수명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시대의 대표적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사의 흥망성쇄와 오욕을 함께 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12주년. 그렇다면 과연 그 12주년 동안 리니지가 걸어오며 남긴 기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리니지라는 이름으로 찍혀 있는 ‘기록’을 살펴보자.
리니지는 ‘최초’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으로 유명하다. 최초로 공성전을 도입한 머드 게임으로 최초로 국내에서 MMORPG라는 장르와 그 게임 장르를 확실히 만들어 낸 게임이 되었으며, 서비스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을 돌파한 온라인 게임이 되었다. 굵직한 기록에서부터 ‘깨알같은’기록까지, 리니지가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물들인 ‘최초’라는 기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하다.
국내 최초 동시 접속자 10만 돌파, 세계 온라인 게임 사상 최초 30만 돌파, 국내 게임 중 최초로 누적 매출액 1조를 넘은 게임이라는 타이틀은 리니지라는 역사를 한층 더 빛나게 하는 이름들임에 충분하다.
 △ 리니지의 서비스 12주년,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이기도 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최초의 리니지’는 혁혁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리니지는 대만에서 국내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며 대만,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온라인 게임 시장이 형성되는 데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감마니아를 통해 리니지 서비스를 위해 대만 게임시장 최초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것은 여전히 대만 게임 시장에서 회자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불리고 있다.
또, 선불카드라는 개념이 없었던 대만 시장에서 리니지라는 게임 서비스를 통해 선불카드를 도입하게 만든 것은 게임 콘텐츠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시켜 흥행을 시켰다는 점에서 게임이 부가적인 또 다른 산업을 육성시키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리니지의 이런 비즈니스 모델 진출은 훗날 유럽, 북미 등지에서 호평을 받은 부분유료화 결제 시스템이라는,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의 비즈니스 묘델 진출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하겠다.
물론, 대만에서의 리니지의 인기는 국내 못지않은 폭발적인 것이었어서, 2000년 당시 대만 국가 전산망이 리니지의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마비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만에서 게임 때문에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태는 물론 최초다.
2010년은 리니지의 정식 서비스 12주년이기도 하지만, 대만에서 서비스를 한 지 10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중국 게임 시장 못지않게 다양한 게임들이 시장에 등장하는,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대만 온라인 게임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만 시장에서의 리니지라는 게임의 존재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것이라고 해야 하겠다.
그만큼 리니지가 해외인 대만 시장에서 만들어 낸 기록은 국내 시장에서 만들어 낸 기록 못지않은 것이라 하겠다. 전체인구 약 2300만 명이라는 대만에서 리니지의 누적 회원 수는 600만 명이며, 동시 접속자 숫자는 지금도 20만 명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는 리니지가 대만 게임 시장에서 최초로 기록한 것들이기도 하다.
 △ 리니지라는 브랜드는 대만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2000년 2월 감마니아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리니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엔씨소프트 게임 최초 해외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 대만에서의 리니지는, 서비스 개시 12일 만에 최고 동시접속자수 1만 명, 회원 수 8만 명을 각각 돌파해 대만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떠올랐다. ‘천당(리니지의 대만 게임 명은 ’天堂 Lineage'다)이 대만에 불을 질렀다’라는 표현은 대만 언론들의 리니지를 바라보는 경외심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었다.
물론, 대만에서의 리니지의 혁혁한 성과는 매출로도 이어졌다. 2009년 리니지 총매출(연결매출)의 경우, 2002년 최고 매출(1546억 원)을 기록한 이래 7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최고 매출인 1493억 원을 달성, 2009년 12월 현재 총 누적매출이 1조 2899억 원에 이르렀다. 이 중 국내 매출 수준에 필적할 정도로 해외 매출은 리니지 해외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0 : 리니지는 공성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게임이다. 0이라는 숫자와 공성전과 어떤 연관이 있느냐고? ‘0’을 ‘공’으로 읽으면 공성전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1 : ‘최초’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리니지에게 있어서 ‘1’은 아주 각별한 숫자다. 리니지2의 성공을 교두보 삼고 있는 게임이기도 한 전작 ‘리니지1’은, 최초의 MMORPG라는 점에서도 게임사에 그 이름을 길이 남긴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로 누적 매출액 ‘1’조를 돌파한 것도 1과 리니지의 ‘절친 인증’이라 하겠다.
▶ 2 : 리니지는 리니지2라는 후속편을 성공시키는 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리니지2라는, 당시에는 유저들의 눈을 ‘돌아가게’만들 정도의 게임을 탄생시키게 한 것이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다’고 했는가. 리니지가 만들어 놓은 시장 아래에서 리니지2는 그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리니지2는 리니지와 마찬가지로 장수 온라인 게임이 되어서 대규모 업데이트로 환골탈태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타이틀의 후속작이 성공하는 경우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리니지와 리니지2의 성공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례라 하겠다.
▶ 10 :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10’이라는 숫자 또한 리니지에게 각별하다. 바로 리니지가 해외서비스를 맞이한 지 올해로 딱 10주년인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2010년이 리니지의 해외서비스 10이라는 것은 여러모로 10이라는 숫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 15 : 리니지는 국내 서비스 15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했다. 이 역시 대한민국 게임 최초의 기록이다.
▶ 22 : 리니지는 정식 서비스를 단행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수많은 업데이트를 단행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이다. 22라는 숫자는 바로 서비스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숫자다. ‘수준’에 대한 견해가 다소 다를 수 있으나, 현재까지 일정 규모 수준의 업데이트를 20회 이상 단행한 게임은 없다.
▶ 51 : 리니지의 국내 서버 숫자다.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에 유저 편중 현상은 웬만한 게임이 아니고서는 벌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서버 2~3개로도 서비스를 해 나가는 게임들이 부지기수다. 51개라는 리니지의 서버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리니지가 지금까지 걸어 온 ‘묵직한 발걸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 10만&30만&100만 : 리니지는 국내 게임 최초로 동시 접속자 숫자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숫자 30만 명 돌파, 그리고 국내 게임 최초로 100만 회원을 돌파한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과거와 같이 인기순위 1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한 해에 신작이 100개가 넘게 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리니지가 온라인 게임 순위 10손가락 안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은 서비스 12주년을 맞이하는 리니지라는 게임의 아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진화되고 혁신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로 최근 제2의 전성기라는 평을 얻고 있다.
리니지는 MMORPG의 업데이트는 일반SW의 업데이트와 달리 새로운 온라인 게임 하나를 선보이는 정도의 규모로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며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통해 생명력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하겠다.
최근 ‘포스트 리니지’를 표방하며 유사한 신작(콜오브카오스, 카로스온라인, R2 등)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MORPG가 아닌, 독특한 매력을 담보한 새로운 장르의 게임들이 ‘뻑쩍지근한’그래픽과 콘텐츠를 갖추고 연일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 리니지의 인기를 시기하고 폄훼하기 전에, 리니지가 왜 인기가 있는가, 그리고 왜 리니지가 12년 동안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게임도 리니지가 만들어 낸 아성에는 도전하지 못하고, 인기를 얻었다 하더라도 그 역사와 리니지가 걸어 온 족적이 만들어 낸 성과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리니지라는 게임이 하나의 또 다른 세계이자 사회로써 국내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역사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늘 푸른 소나무’이며, 대한민국에서의 온라인 게임이 장수 게임으로 꾸준히 유저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게임이 주는 재미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잇는 것이기도 하다.
리니지가 1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동안에,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엄청난 성장을 하며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유저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국내산 온라인 게임들이 만들이 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리니지가 12년 동안 굳건히 산업을 이끌어 왔기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업계는 제 2의, 제 3의 리니지를 원하고 있다. ‘리니지 신화’를 잇는 또 다른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
리니지 12주년, 포스터 변천사 (바로가기)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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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년 되었다니 축하드려요..
6년전에 군대 제대후 즐겼던게 엊그제였는데 ..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앞으로도 장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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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제대후 처음으로 간 피시방에 무심코 접한 리니지때문에
1년간 학교 복학도 못하게 재미있게 즐겼던 생각이 나네요..
나에겐 추억이 있는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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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못하겠던데, 뭔재미로 게임하나요 그래픽 후지고 느리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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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를 처음 해본사람을 그럴수 있어요.
저는 최근에 할려고 했다가 다시 폐인 될까봐 안했지만.
그래픽으로 게임을 논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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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100만에서 오타있네용~ㅋ 찾아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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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는 용개형을 뜻하지. 용개형 보고있지? 외쳐 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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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2가 용개형을뜻한다고?
22가 아니라 ee가 용개형 길드를 뜻하는거다 ㅋㅋ
그런의미에서 용개형 보고있찌?
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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