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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에 둘러싼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작명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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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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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2-30 오후 5: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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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을 하기 전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무엇일까. 게임의 정보를 모으는 것, 혹은 유명한 사냥터를 알아보는 것, 함께 게임을 할 친구들을 모으는 것 정도가 있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 하나의 게임을 하기 위해 접속을 한 뒤에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나의 분신이자 또 다른 자아, 가상현실 세계를 탐험해 갈 나만의 주인공인 캐릭터를 선택하고 이름을 짓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한 명의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가 평생 동안 가지고 갈 이름을 아버지와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심사숙고하여 지어주듯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들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에게 부여하는 이름을 짓는 일이란 결코 가볍지 않은 작업임에 틀림이 없다. 값비싼 돈을 아낌없이 들여 작명을 하는 것처럼, 유저들도 그와 같은 마음으로 캐릭터의 이름을 지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때문에,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 이름을 짓는 일은 점점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렇게 복잡다단하게 이유를 붙이지 않더라도, 자신의 매력을 한 마디로 대표하는 이름이라는 존재는 분명 ‘기깔나면서도 간지 넘쳐야 하는 것’이 사실인 법이다! 더욱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대작 온라인 게임을 하기 전 캐릭터 이름을 짓는 일은 오죽하겠는가. 테라의 캐릭터 사전 등록 서비스는 그래서 2010년 연말을 보내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다른 유저들보다 먼저 좋은 캐릭터 명을 선점하는 작업’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년 초 게임업계를 수놓을 최고의 대작, 테라를 둘러싼 그 남자와 그 여자들의 작명 히스토리! 과연 그 ‘간지나는 센스’는 어떻게 발휘가 될까.
 △ REAL IU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가 되면서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게임의 비중은 젊은 세대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때문에 무엇을 하든지 간에 최신 트렌드에 반(反)하는 일이라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는 절대 안 되는 것이 신세대들의 마음가짐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소한 것에서조차 ‘요즘에는’이라는 말을 따지는 신세대들과 이런 민감한 시대의 흐름과 변화무쌍한 트렌드를 강조하는 시대에서 ‘촌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흐름의 눈치를 보는 성인 게임 유저들(물론 센스 있는 유저들도 다수 있을 수 있겠으나!)에게 있어서는 최근의 대세가 무엇인가를 적극적으로 탐색해 작명을 하는 센스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멋있는 이름들이야 현재의 트렌드니 뭐니 하는 게 없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이름들의 경우(예를 들면 알카드니 디트리트니 뭐니 하는 등의)는 언제나 써도 잘 어울리는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래서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MMORPG들의 경우에는 판타지스러운(?) 이름들을 다수 채택해서 사용한다. 본인의 경우에도 이런 풍의 이름짓기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톡톡 튀는 신세대들에게 있어서 ‘왠지 엇비슷해 보이는 판타지 풍의 이름’은 거부감을 불러 오는 것 같다. 남들과 다른 것,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하는 데에 몰두하고 있는 세대들인 만큼 보편적인 방법은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세대들은 대세와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고 작명을 한다.
자, 이런 신세대의 작명 트렌드를 아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온라인 게임에 처음 접속해 캐릭터 명을 짓는 그 남자와 그 여자의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 아무리 좋은 ID라도 캐릭터랑 맞추는게 중요하다. 이건뭐..
A는 남자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평범한 22세 청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인 만큼 최신 트렌드와 화제에 아주 밝고 정통하다. 친구들이나 타인들에게 신세대, 혹은 유행과 시대의 흐름에 아주 밝고 정통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사람이다. 온라인 게임은 물론 신작의 정보에 대해 아주 정통하며, 친구들에게 그 ‘우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물론, 앞서가는 신세대인 만큼 예쁜 여자 친구도 존재하고 있다.
B는 여자다. 유행에 민감한 A의 여자친구로, 그녀 역시 친구들 사이에서 ‘잇걸’로 통하고 있다. 남자친구와 함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이 취미다. 최근 남자친구와 주목하고 있는 게임은 역시 2011년 1월 11일 런칭이 예정되어 있는 테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온라인 게임 정보를 검색하던 도중 두 사람은 NHN한게임의 테라가 1월 11일 오픈베타 이전 사전 클라이언트 배포 이벤트와 함께 연말 캐릭터 사전 이름 제작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는 것으로 데이트를 대신하던 두 사람의 눈에 불꽃이 튄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어떤 캐릭터를 맨 먼저 할까’라는 의논은 어떤 캐릭터에 어떤 이름을 할까 라는 이야기로 이어졌다. A는 포포리 여성 종족이 마음에 든다는 이야기를 하며 ‘러블리 태연’이라는 이름을 짓겠다는 생각을 말했다. 젊은 세대들에게 대세로 통하고 있는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A군 역시 소녀시대 팬으로, 멤버 중 태연을 가장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최근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에서 태연이라는 이름을 소재로 캐릭터 명을 만들려고 했지만 워낙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는 점을 여자 친구에게 상기시키며 캐릭터 명 사전등록 서비스가 시작되면 곧바로 등록을 서두르겠다고 다짐도 함께 이야기했다.
내심 부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던 B는 미모의 인기 여자 아이돌 연예인 이름을 거론하자 짐짓 괘씸함이 발동했다. 그리고 B는 “그럼 나는 2PM이름을 붙여야겠다”라고 맞불을 놓았다. 2PM도 ‘짐승돌’로 최신 트렌드를 대표하는 연예인이 아닌가! 그런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A역시 “태연보다는 아이유(IU)가 좋겠다!”라고 말해버렸다. 결국, 이 최신 트렌드가 얽힌 이야기는 연인의 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 이런 아이디도 얼마나 좋은가. 대세에 따라가는 센스
이처럼,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들과 아이돌 그룹들의 이름은 게임 유저들의 캐릭터 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인기 연예인들의 이름이 걸린 캐릭터 명은 돈으로 거래가 될 정도니! 이런 뜨거운 인기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A군과 B양의 경우처럼, 1월 11일 블록버스터 거작 테라를 기다리는 ‘그와 그녀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작명 센스를 발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자, 당신은 어떤 캐릭터 명으로 테라를 즐길 것인가? 당신과 친구들, 그리고 테라 유저들의 ‘작명 센스’를 기대해 본다.
겜툰 편집팀
editer@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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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걸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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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에서 만든 영상좀보고 철좀드소
남자들이 여캐만들고 하악하악대면서 겜하니
오덕오덕 무시나당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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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는 여캐 하면 안된다구 생각하는지? 저런 생각 자체가 덜 떨어지는 짓이지!!
겜을 즐기는 사람마다 즐기는 방식이 다 틀린데 ..
남자가 여캐 하면 안된다는 사람이 너무 고정관념에 박힌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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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엘린하고 윤도현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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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기 힘들죠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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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난독증있니 글의 요지를 모르네 누가 남자는 여캐하면 안된데?
여캐만들고 핰핰 거리면서 플레이하는거 자체를 보고 뭐라하는거지 ㅡㅡ
왜 니가 그렇게 플레이하니까 열폭해서 그런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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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치보여서 여캐를 못하는거여..
여캐만 키우면 오덕이래 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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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케릭 이름은 호성성님이랑께
그리고 여케보고 ㅤㅎㅓㅋㅤㅎㅓㅋ거리면서 플레이하는거 까는새끼야
너도 엘린꿀벅지쨔응 이럴거잖아 뭘 그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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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케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넷카마짓은 솔직히 부끄럽지않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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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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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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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던파할때 마법사갖고 하악하악 안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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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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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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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은 모든지 할수있다.
2. 그럼 신에게 들지 못하는 바위를 만들어 보라한다.
3. 만약 만들면 신은 그돌을 들지 못하므로 신은 모든지 할수없다.
4. 만약 만들지 못하면 신은 모든지 할수없으므로 존재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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