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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견게임사 몸집 줄이기, 반응 ‘극과 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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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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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3-29 오후 3:4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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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게임업계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견급 게임사들의 부진으로 인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중견 게임사들의 부진 탈출을 위한 몸부림이 눈물겹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수의 중견 게임사들이 부진 탈출을 위한 역량 집중, 혹은 몸집을 줄이는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며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부진한 사업을 턴어라운드 하겠다는 의지가 펼쳐지고 있는 것. 갈수록 생존 경쟁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이 이런 선택을 불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무리한 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실직자를 양산하게 만들고 개발자에 대한 대우와 처우 개선 등에 약점을 드러내 개발력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중견급 게임사들일 수록 제작하는 콘텐츠에 대한 확신을 유저들에게 심어줘야 하는 만큼 중간층의 생존경쟁이라는 명목 하에 경쟁력을 줄이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이다.
2011년 들어 실적 부진 만회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한 엠게임의 사내 인력 조정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특히 2011년 간판 게임의 후속작이자 신 성장 동력이 될 유력한 후보군인 ‘열혈강호2’가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른 사업을 접는 한이 있더라도 ‘열혈강호2’의 성공적인 런칭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엠게임은 최근 ‘열혈강호 사커’등 투자 대비 성과가 낮은 게임들과 상용화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게임군을 정리해 해당 인력들과 비중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엠게임은 부진한 사업에 대한 인력과 비중을 과감하게 줄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게임의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사내에서 인력 재배치에 대한 이야기가 이전부터 들려 왔다”라며 “회사가 열혈강호2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의 구조조정과 부진 사업 정리 등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회사 분위기를 알렸다.
 △ 전문 게임 개발사로의 변신을 천명한 이야소프트는 운영 인력 감축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서비스 게임들의 서비스 중단 소식에 많은 유저들이 당혹감과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 인한 구조조정은 예정된 수순이기도 했다.
게임의 자체 서비스 중단이라는 ‘결단’을 선언한 이야소프트는 최근 20여명의 운영 인력을 감축했다. 전문 개발사로 거듭나겠다며 사업 전개 전략을 바꾼 만큼 운영과 서비스에 대한 인원을 안고 갈 필요가 없다는 것 때문이다. 운영과 서비스에 대한 인력 감축은 이후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소프트 또한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빛소프트 내에서는 타사로 이동을 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위메이드도 2008년 인수한 메신저 사업인 ‘버디버디’에 대한 사업 인력 재배치에 들어갔다. 50여 명으로 꾸려지고 있는 ‘버디버디’팀에 위메이드는 최소한의 운영 인원만 남기고 나머지는 게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견 업체들은 구조조정과 인력 재배치 사업군 축소와 역량 집중으로 인해 기존과는 확실히 다른 사업 전개로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2011년 눈에 띄는 간판 후속작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게임사들은 기존 사업 정리로 인해 회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중견급 게임사들이 대형 메이저 게임업체들처럼 캐주얼&블록버스터 등의 게임 라인업을 모두 갖추겠다는 욕심을 부렸던 것이 지지부진한 사업 전개로 이어졌던 단초를 제공한 만큼 이 같은 조정은 중견 게임사들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중견 업체들의 ‘인력 조정 단행’이 부작용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력 재배치라면 상관이 없지만 그 과정에서 정리되는 사업에 관련된 인력 조정 등은 사업 전개에 문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견 업체들의 기존 인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개발&운영 인력 이동이 신년 초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엠게임, 한빛 등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게임사들의 개발&운영 인원들은 이 같은 사내 분위기를 감지하고 사전에 이직 등을 고려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구조조정은 한 두 가지게임에만 매출이 집중되어 있는 중견 게임업체들의 신작 상용화가 지속적으로 실패를 하고 시장 경쟁률은 계속해서 높아지면서 다양화 되지 못한 매출구조에 따른 취약한 사업 구조가 약점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성장한 중견 게임사들의 무리한 ‘문어발식 확장’사업 전개가 이 같은 상황을 불렀다는 것이다.
 △ 엠게임은 ‘열혈강호2’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하나로 집중할 계획이다. ‘열혈강호 싸커’등의 서비스에 대한 정리 수순을 밟는 것도 그 때문이다.
구조조정에 대한 이야기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는 한 간부급 개발자는 “의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회사에 입사했는데 이제는 쓸모없는 잉여 인력 취급을 받고 있으니 현재의 회사 내 사기는 불 보듯 뻔하다”라며 “코스닥 상장 게임사들이 실적 악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이 같은 구조조정은 연쇄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어느 능력 있는 개발자가 중견 게임사에 애사심을 갖고 입사를 하려 하겠는가. 이는 좋은 콘텐츠의 부재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견 게임사들이 개발자들에 대한 복리 후생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선 개발자들에 이미지가 좋지 않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게임사의 콘텐츠 개발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유저들의 평가 기준이 높아지고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제작비 상승과 유통시장 경쟁 심화는 중견급 게임사들의 구조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라며 “중소 게임업체들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잇달아 들려오는 심각한 규제 문제로 인해 산업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허리’인 중견 게임사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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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내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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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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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이그림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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