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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조이시티, 자체 플랫폼 ‘조이플’로 글로벌 공략

작성자 :	등록일 : 2014-11-27 오후 3:08:35

▲ 조이시티 분당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전략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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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임 개발에 이어 조이시티가 자체 플랫폼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조이시티는 27일 분당 본사에서 글로벌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열고,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8종을 최초 공개했다. 신작은 자체 개발 4종과 퍼블리싱 4종으로 준비 중이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룰더스카이’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포문을 열었는데, 이후 잠잠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느덧 시장은 섣불리 접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자체 플랫폼과 그에 걸맞은 라인업을 구축해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는 ‘왜’ 자사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지 설명했다. 조 상무는 “시장 포화로 경쟁에 밀려 이름도 알리지 못하거나 현지 인기작과 경쟁까지, 국내 게임을 수입할 이유도 없어지는 추세”라며, “그러다 구글과 애플이 표준화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면서 국내에서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그 사이 유력한 해외시장도 늘어났다”고 자체 글로벌 플랫폼 ‘조이플(JOYPLE)’을 소개했다.

조이시티는 즐거움과 사람의 만남의 ‘조이플’을 선보이고자 ‘플랫폼’, ‘유저’, ‘게임’, ‘조직’ 네 가지 준비를 해왔다. 먼저 ‘플랫폼’은 5개 국어를 지원하며 고객 데이터 분석이 게임 콘텐츠 수정으로 이어지는 효율성과 외부 SNS 계정 연동 서비스로 확장성도 겸했다.

‘유저’는 많은 유저풀을 확보한 게임과 플랫폼에 집중함을 뜻한다. 최근 수 천만 명이 즐기는 ‘건쉽배틀’ 사업권 확보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로 PS4용 게임 개발에 뛰어든 것도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건쉽배틀’는 중국 진출과 애플 앱스토어 출시를 앞둬 신규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다.

‘게임’은 캐주얼, RPG, 액션 등 다양한 장르로 개발 중인 자체 개발 4종과 퍼블리싱 4종을 내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조직’은 마켓 로컬과 마케팅 플랜까지, 체계적인 커뮤니티 기반 운영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인력을 충원했다.

조이시티가 준비 중인 신작 모바일게임 8종은 전략 배틀 RPG ‘던전트래커즈’, 전략전쟁 RPG ‘아크스톤’, 캐주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 3D 액션 RPG ‘라스트드래곤’, 함대 3D 액션게임 ‘워쉽배틀’, 스토리 액션 RPG ‘하프블러드’, 스타일리쉬 액션 RPG ‘프로젝트RG’ 등이다.

조이시티 박원정 모바일본부 본부장은 “조이시티의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조이플’은 캐주얼 비행슈팅 ‘쥬쥬히어로’ 출시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미 서비스 중인 ‘건쉽배틀’도 조만간 적용되며, 앞으로 출시되는 모바일게임은 기본적으로 탑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