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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메이플2, 론칭페스티벌서 이후 방향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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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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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6-27 오후 2:3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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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6월 27일 <메이플스토리2> 홈페이지를 통해 MMORPG <메이플스토리2> 런칭 쇼케이스를 가졌다.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을 맡은 이 자리에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 오미영 기획팀장, 임성익 디자인, GM 워릭이 참석해 7월 7일 정식 서비스 시점 콘텐츠와 이후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좌측부터 넥슨 김진만 디렉터, 오미영 기획팀장, 디자인팀 임성익, GM 워릭
이 자리에서 공개된 메이플스토리 정식 오픈은 7월7일 저녁 7시다. 정식 서비스 시점에서는 3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개방된다. ‘벛꽃숲의 비밀’, 보스 몬스터 ‘해모칸’과의 전투, ‘파티던전’과 ‘길드 챔피언십 1’을 비롯한 콘텐츠다.
이와 함께 7월 중 출석체크 이벤트를 통해 출석만 해도 7만 원 상당의 아이템을 제공하며, 주말마다 자유롭게 헤어 및 메이크업을 자유롭게 성형할 수 있는 ‘뷰티데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뷰티데이 마지막 일요일에는 모든 콘텐츠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미영 기획팀장은 “캐릭터명 선점을 위해 캐릭터를 제대로 커스터마이징하지 못한 유저들이 커스터마이징을 즐겨 볼 기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7월과 8월 중 진행될 두 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오픈 이후에는 7월 중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최고 레벨이 40으로 확장됨과 동시에 모험 지역과 쉐도우 월드가 확장되고, 캐릭터 신규 스킬과 헤어스타일, ‘캡틴 모크’, ‘파풀라투스’와 같은 새 보스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길드 챔피언십 시즌 2가 진행된다.
8월에는 최고 레벨이 50으로 늘어나며, ‘빅토리아 아일랜드’와 ‘쉐도우 월드’가 확장되고, ‘발록’ 등의 보스가 추가된다. 하우징 수도 100만 세대가 늘어나며 길드 챔피언십 시즌 3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영상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레이싱’, 그리고 ‘낚시’와 같은 생활 콘텐츠, 캐릭터가 등장하는 AR 및 PC와 동기화되는 모바일 컴패니언 앱으로 추정되는 스크린샷이 드러났다.
▲준비 중인 콘텐츠 중 일부
김진만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고, 더욱 덤덤하게 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하 유저들과 개발진이 가진 질답이다.
버그 신고 외 포상제도가 추가된 것은 없는지.
GM 워릭 : 버그 포상 제도만큼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정책을 잘 지킨 유저에게 소소하게 보상하는 것이 있다. 제재나 처벌만이 아니라 이를 잘 지킨 유저에게 포상을 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고, 정식 서비스 이후 더욱 많은 혜택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
앞으로 직업 추가 계획은 있는지, 추가된다면 어떤 직업인지?
오미영 기획팀장: 당분간 추가 예정은 없다. PVP나 보스전 등 여러 가지 전투 상황이 있다 보니, 8개의 직업 특징을 살리면서 밸런싱을 맞출 수 있게 밸런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저들이 새로운 재미를 찾고 싶다 하면 검토해보려 한다.
테스트 때에 땅이나 주택의 수량이 적다 느꼈다. 정식 서비스 때에는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김진만 디렉터: 데이터상으로는 절대 적지 않은 양이 준비되어 있었다. 소위 말하는 ‘목 좋은 곳’을 찾다 보니 적다고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좋은 곳을 찾는다’ 때문인 것 같고, 서비스 중 부족한 시점이 오면 추가할 준비를 이미 끝낸 상태다.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임성익 디자인팀: 사실 모든 캐릭터가 자식같다 보니 하나를 찾기 어렵다. NPC 중에 하나를 고르겠다면 바니걸을 선택하고 싶다.(웃음)
가장 신중히 만든 보스 캐릭터는?
오미영 기획팀장: 보스 몬스터 디자인은 신경쓰고 있다. 특히 던전 보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싸우다 보니 기획적으로 자유도가 있어 여러 가지 패턴을 넣고 있다. 그런데 난이도가 있다 보니 과거 테스트에서는 접해 보지 못한 유저가 많은 것 같았다. 이에 접근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필드 보스인 그리폰 같은 경우 매달려 싸우는 것 같이 다이나믹한 면이 있다. 이를 강조하려 했는데 유저들이 의도대로 즐겨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보스를 선보이려 하니 기대해 달라.
메이플스토리 일러스트에 반해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될 수 있을지.
임성익 디자인팀: 어려운 질문 같다. 좋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것은 이 자리에서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그림을 많이 보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본다. 즐겁게 그리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GM분들은 언제까지 일을 계속 하시는지 궁금하다.
GM 워릭: 커뮤니티나 게시판에서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고, 꼭 답하고 싶었다. 라이브 이후 운영진이 교체될 거라는 우려가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정식 서비스 때는 GM이 더욱 늘어날 거고, 어떻게 하면 좋은 서비스를 보여 드리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가 유저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나갈 것이며, 5년이고 10년이고 현재의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해나갈 것이다.
겜툰 양재모 기자
ny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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