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는 4월 23일 대치동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국 사용자를 위한 리워드 프로그램인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Google Play Points)’ 출시 간담회를 열었다. 대형, 캐주얼, 인디를 대표하는 국대 대표 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이 개발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토크를 진행했다.
데비시스터즈 배형웅 이사는 “2016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할인된 패키지를 포함해 더 추가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게임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보상 및 혜택은 한계가 있었는데 구글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외적으로 더 많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 유저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강정수 실장은 “엔씨소프트 대표 게임인 ‘리니지M’이 구글 포인트 프로그램에 첫 번째로 적용되며 향후에도 여러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도입 초반에는 게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제공하고 차후에 그 방향성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리니지M은 현재 신규 유저 유치와 휴먼 유저들에게 어떻게 다가서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 고민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꼬르 신명오 대표는 “‘오늘도 환생’을 통해 유저가 플레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쿠폰 상품을 먼저 준비해 유저분들이 적응이 끝난 이후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포인트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혜택을 제공해 구매 과정에서 특별한 경험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형 게임사들은 유저 관리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만, 중소기업은 힘든 부분이 많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이 유저 관리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터뷰/업체탐방
게임 개발사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 통해 사용자 만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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