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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 ‘시즌2’ 12월 7일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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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1-30 오전 11: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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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11월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7일 시작하는 ‘오버워치2’ 시즌2 신규 영웅 ‘라마트라(Ramattra)’를 공개하고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정보를 공유했다.
시즌2에서 ‘오버워치2’는 신규 영웅 ‘라마트라’, 신규 전장 ‘샴발리’와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가 돌아오고 ‘그리스 신화’ 테마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그리스 신화’ 테마 배틀 패스는 2023년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신화 스킨은 ‘제우스 정커퀸’이다.
‘라마트라’는 두 가지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꿀 수 있는 첫 템포 탱크(Tempo Tank)다. ‘싱글 탱커’ 방식 ‘오버워치2’에서 다재다능함을 지닌 독특한 유형 돌격 영웅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대변한다. 세계관 속 ‘널 섹터’ 수장으로 줄거리 전개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오버워치2’ 다른 영웅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복잡한 방랑자다.
관련해 월터 콩(Walter Kong)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오버워치2’ 개발진에게 특별한 곳으로 2023년 초에는 한국 테마 콘텐츠도 선보이려 한다”라며 “저희 개발진엔 한국인 개발진도 있는데, 개개인 역량이 뛰어나고 고유 시각을 통해 개발팀 문화를 다채롭게 만들고 게임을 더 나은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터 콩 매니저는 “시즌1과 함께 ‘오버워치2가’ 성공적으로 론칭했는데, 성원을 보내주신 한국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즌1을 통해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게임이 됐고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오버워치’가 지닌 역대 최고 일간 유저 수 3배를 기록하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월터 콩 매니저는 “’오버워치2’는 한국 PC방 인기 순위에서 FPS 1위, 전체 2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고 국내 FPS 점유율 상승에도 기여했다”라며 “무료 플레이 게임 전환을 기점으로 2주마다 큰 규모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고 공정한 게임 전개를 위해 불법 프로그램 제재와 정지 등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 존 스펙터(Jon Spector) 커머설 리더와 함께한 일문일답이다.
Q. 한국에서 FPS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순항 중인데, ‘오버워치2’ 초기 성과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A.
월터 콩: 전반적인 성과가 기쁘다. 올해는 ‘오버워치2’ 팀 전체에 있어 굉장히 흥분되는 한 해였다.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지금까지 ‘오버워치’ 프랜차이즈와 함께 해 주신 유저 분들께서 주신 의견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목표였다.
또한, ‘오버워치2’ 론칭을 기점으로 새로운 유저분들과 복귀 유저분들께 만족도를 드리는 부분도 성공한 느낌이다. 시즌1과 함께한 론칭은 내부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존 스펙터: 시즌1이 론칭과 함께 출시되면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곧 시즌2를 선보이게 될 텐데, ‘오버워치2’를 장기적으로 몇 년간 지속해서 서비스하려 하니 전 세계 유저 분들께서 만족하셨으면 한다.
Q. 신규 영웅 출시 주기가 빨라졌는데, 업데이트 주기에 대한 생각은?
A.
월터 콩: 현재 계획으로 세운 부분은 최소 2시즌 마다 신규 영웅 출시다. 저희는 신규 영웅 콘텐츠가 굉장히 재밌는 콘텐츠라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게임 전반에 걸쳐 생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이고 신선한 경험을 주기 때문이다. 업데이트 주기는 내부적으로 만족하고 있다.
Q. 돌격 영웅 축소가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A.
존 스펙터: 5:5로 전환, 팀 내부에 탱커1·돌격 영웅1은 많은 변화를 줬다. 5:5 형태는 좀 더 유연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유저 개인이 게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점도 긍정적이다.
Q. 게임 전개가 빨라져 복귀·신규 유저 사이에서는 ‘게임이 어렵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다양한 유저 간 서로 다른 플레이 경험에 대한 개발팀 의견은?
A.
존 스펙터: 전반적으로 유저분들이 주시는 피드백이 고무적이다. 전반적으로 유저분들께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내 주신다. 일부 유저분들은 적응이 필요해 보인다. 팀원간 조율과 전략적인 탱킹 등이 새로운 변화다. 변화에 대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적절히 대응하려 한다.
Q. 시즌1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데, 현재 구상 중인 시즌2 주된 변화점은?
A.
월터 콩: 시즌2는 ‘오버워치2’에서 추후 나올 새 시즌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테마가 추가된다. 시즌2 뿐만 아니라 전체 새로운 시즌은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매 시즌 제공하는 부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신규 외형 아이템과 영웅, 전장 등을 통해서다.
Q. 한국 유저에게 한 마디
A.
월터 콩: ‘오버워치’2 론칭과 함께 실제로 유저분들이 많은 재미를 느껴 주시면서 프랜차이즈 전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열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출시 후 세계적으로 유저분들께서 재밌게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몇 년간 게임을 만드는 노력이 상당한 보상감으로 돌아왔다. 개발진 모두가 뿌듯함을 느꼈다.
다양한 유저분들로부터 직접적인 의견을 듣는 시간이 소중하다. 한국 방문 이유도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에서 유저분들이 들려주시는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저희는 이 여정을 단거리가 아니라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절한 방법으로 유저분들께 좋은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
존 스펙터: 저 또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오버워치2’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겸손해진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유저분들이 ‘오버워치2’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과정에 함께해 주시고 있다.
유저 의견을 경청하면서 최선을 다해 게임을 만들겠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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