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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 신규 클래스 매구 첫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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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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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12-10 오후 9:1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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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2월 10일 경기도 과천시에 소재한 자사 사옥 '펄어비스 홈 원'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초청 행사 ‘2022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저 200명을 초청해 오프라인에서 소통하고 신규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다.
'2022 하이델 연회'는 지난 7월 4일 진행된 '2022 하이델 연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프라인 진행되는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소통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행사장이 아닌 펄어비스 홈 원으로 유저들을 직접 초대해 더 깊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2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정규 행사 시간 전·후에 현장 참석 유저를 위한 각종 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저들을 위해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글로벌 실시간 방송을 병행했으며, 인게임에서는 행사를 기념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에는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다트 던지기 등 미니게임과 치어월,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와 함께 카페를 활용한 음료 및 다과가 제공됐다. 또한 이벤트 공간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무실을 설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유저는 "난생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이라는 공통 소재가 있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혼자가 아닌 다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느낌이 들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행사 진행 첫 순서는 현장에 참석한 유저들을 위한 저녁 만찬이었다. 게임에 등장하는 지명과 NPC를 활용해 메뉴 이름을 지은 코스 요리로, 높은 음식 완성도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만찬 후 본격적인 행사 진행 전에는 간단한 퀴즈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한편 모던 락밴드 '문콕(MONKOCK)'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돋구기도 했다.
본격적인 사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 김창욱 총괄실장과 김주형 개발 PD가 등장해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매구'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대사막 신규 콘텐츠, 신규 가문 콘텐츠 '여명의 기수'를 공개됐다.
12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클래스 '매구'는 '검은사막'에 출시 예정인 '우사'와 짝을 이루는 '검은사막' IP 최초 쌍둥이 클래스다. 여우의 힘을 이용하는 클래스로, 주무기로 여우의 혼이 깃든 부적 '호령부'를, 보조무기로 비녀칼을 사용한다.
아침의 나라 출신이라는 점을 살려 한국적 색채를 담고 있는 클래스다. 축지법을 사용한 기동성이 특징으로, 어둠의 힘을 다루는 소서러와 달리 여우의 힘을 빌려 적을 약화시키고 자신을 강화하는 등 매우 화려한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매구와 함께 대사막에 신규 난도 '사하자드'가 추가된다. 단순한 난도 확장 개념을 넘어 떠돌이 상인이나 보물상자 발견 등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탐험 중 보물상자를 통해 신규 시스템인 '흑정령 룬 돌파'에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난도 확장과 함께 새로운 지역인 대사막 무법지대가 추가된다. 신규 난도 사하자드는 물론 기존 난도인 이무르와 토르메에도 동시에 적용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특색 있는 몬스터를 만나고 매력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하자드' 난도에서는 신규 필드 우두머리 '아포크로스'를 만날 수 있다. 12월 20일 추가 예정인 아포크로스는 사막과 어울리지 않는 고래의 외형을 지닌 보스로,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는 동력핵을 NPC와 교환해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주위를 전기장으로 공격하거나 큰 몸집으로 적을 짓뭉개려 드는 거대 보스로, 지상을 향해 태양 광선을 쏘거나 공중에서 꼬리와 몸체로 적을 공격하는 공중 패턴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막 고래인 만큼 모래 속에 숨은 뒤 발 밑에서 뛰쳐나오는 막강한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설정상으로 존재하던 환상마인 '디네'가 인게임에 추가된다. 크로그달로가 낳은 세 자녀 중 하나이자 기존에 공개된 환상마 '둠'과 자매 지간으로, 사막 지역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음은 물론 검은돌 신전이나 지정된 위치로 공간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신규 가문 콘텐츠인 '여명의 기수'도 추가된다. 가문에 소속된 부 캐릭터를 팀으로 구성하고 출정시켜 적 세력을 진압하는 게임 모드다. 전장 곳곳에 있는 요소들과 배치를 유용하게 활용해서 적을 처치해야 한다. 캐릭터 공격 거리에 따라 구분이 있으며, 상성 관계도 존재해 전략적으로 팀을 구성해야 높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업데이트 내용 소개 후 Q&A 시간인 '키워드 토크'가 진행됐다. 김창욱 총괄 실장은 가장 먼저 '뒤틀린 악몽' 콘텐츠 인원수 제한을 늘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11월 말 패치를 통해 입장 인원 제한을 상향했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추후 대기열 시스템을 도입해 입장을 위해 버튼을 연타하는 행위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빛의 성수 소모량이 너무 많아 부담스럽다는 지적에는 룬 돌파 등 인게임에서 이 통해 소모량을 최대 30% 감소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용 무기 기존 캐릭터 외에 추가 캐릭터 육성 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클래스 제한이 없는 공용 무기 개념도 추가된다. 기존에 지니고 있던 주무기와 보조무기를 공용 무기로 변경하면 다른 캐릭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신규 서버 오픈 요청에는 '매구' 업데이트와 동시에 신규 서버가 개설된다고 답했으며, 요정 계열별 상위 성격을 달성하면 하위 성격 앨범을 채울 수 없어 불편하다는 의견에는 상위 성격 달성시 하위 성격도 자동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요정 기술 '검은 돌 제단 자동 봉헌'이 불쾌감을 준다는 의견에는 자동 봉헌 거리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협동 토벌대에서 고스펙 유저들이 '가모스'에 몰려 '오핀'사냥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졌다는 지적에는 난도 하향을 약속했으며, 협동 토벌대 참여 준비시 카운트를 놓쳐 참여에 실패하는게 불편하다는 의견에는 자동 수락은 넣을 수 없으나, 카운트 진행중임을 알아챌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서버 이전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대규모 서버 이전은 밸런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어렵다고 밝혔으나, 제한적으로는 이전할 수 있도록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거점전 진행 중 알림 팝업이 전투에 방해된다는 의견에는 ON/OFF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거점전 진입시 종종 입구 오브젝트에 캐릭터가 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에는 해당 상황이 기록된 스크린샷을 제보할 경우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1인 길드 유저가 전쟁 시스템을 악용해 비매너 행위를 자행한다는 지적에는 선의의 피해 없이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며, 개발팀이 우선적으로 연구중인 사태인 만큼 해결 방법을 찾으면 최우선적으로 적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월드 경영 추가 업데이트나 상품 보상 변경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월드 경영이 게임 플레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졌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상만 상향할 경우 결국 같은 문제가 반복될 뿐인 만큼 전반적인 월드 경영을 리워크 한다고 말했다.
우두머리 콘텐츠인 '아르옐리의 틈' 진입 허들이 너무 높다는 지적에는 콘텐츠 추가 당시 유저 성장 정도를 고려해 도입된 시스템인 만큼 현 유저 성장도를 고려해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스크린샷 모드에서 반려동물과 요정이 캐릭터 촬영을 방해한다는 지적에는 요정 및 반려동물 ON/OFF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의상과 외형을 묻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신규 헤어스타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며, 망토 ON/OFF 기능을 요청하는 질문에는 개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으나, 모든 의상을 따로 설정하는 만큼 개발 리소스가 많이 필요해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칼레이(마을 의상)을 다른 캐릭터에 입힐 수 있도록 교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는 조만간 가능하게 패치하겠다고 밝혔다.
영지 조경물을 더 많이 넣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는 더 많은 종류를 추가할 수는 있으나 동시 배치 가능 제한은 휴대전화 성능 문제상 추가할 수 없음을 알렸으며, 영지민 최대 고용 수 증가와 영지 건물 레벨 상한 증가에 대한 요청에는 영지 개선시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알파카를 빨리 추가해달라는 요청에는 '설산' 지역 업데이트 때 추가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탑승 캐릭터 크기별로 알파카 크기를 다르게 해달라는 요청에는 '크면 알파카가 아니다' 라며 거절했다.
겜툰 박현규 기자 news@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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