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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윈터 쇼케이스, ‘1부 마무리 & 2026 로드맵’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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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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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12-08 오후 4:3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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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RPG는 12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겨울 시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는 ‘2025 윈터 쇼케이스’를 열었다. 현장에는 유저 200명이 참석했고, 발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7년 동안 이어진 스토리 1부를 마무리하면서 신규 클래스, 신규 레이드, 성장 구조 개편, 경제 조정, 신규·복귀 유저 지원, 2부 세계관 계획을 한 번에 소개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첫 발표는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였다. 가디언 ‘엠버레스’ 힘을 계승한 설정으로 만든 캐릭터다. 주 무기는 할버드이고, 변신 형태인 ‘화신화’를 통해 묵직한 전투 방식과 빠른 전투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데이트 일정은 12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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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에는 신규 스토리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가 추가된다. 아크 발동 이후 이어지는 내용으로, NPC ‘아만’이 숨겨 온 진실과 ‘카제로스’와 최종 전투가 펼쳐진다. 스토리 1부 마지막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2026년 1월 7일에는 엔드 콘텐츠 ‘그림자 레이드 – 고통의 마녀 세르카’가 업데이트된다. 4인 파티·2관문 구조 구성이고, 1관문은 세르카, 2관문은 본체 ‘코르부스 툴 라크’와 싸운다. 전투 속도는 기존보다 빠르게 조정됐고, 대난투 게이지, 파티 공유 부활 시스템 ‘데카’, 적 기술을 활용하는 ‘그림자 스킬’ 등 새로운 공략 요소가 함께 적용된다. 난도는 노멀, 하드, 나이트메어 세 가지다.
세르카 레이드와 함께 도입되는 ‘계승 장비’는 하드 난도에서 수급하는 재료로 제작한다. 기본은 20강 장비이고, 돌파 과정을 통해 25강까지 확장된다. 나이트메어 레이드는 반복 공략 기반으로 설계돼 장기 성장 루트 역할을 하고 보상도 강화된다.
경제와 성장 구조도 변화를 맞는다. 배릭터별 보상 주간 6회 제한은 유지되고, 티어3 골드는 캐릭터 귀속으로 전환된다. 초·중반 성장을 돕기 위해 보석·장신구·팔찌를 구매할 수 있는 ‘골드 상점’이 신설되고, 재련은 골드 대신 실링 기반으로 바뀐다. 상급 재료 요구량 조정과 낙원·아크리드 구조 개선도 함께 적용된다.
반복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강화·제작·합성에는 ‘10회 연속’ 기능이 도입되고, 어빌리티 스톤 세공은 AI 기반 ‘스마트 세공’으로 자동 처리할 수 있다. 연출 시간은 전체적으로 짧아졌고, 에스더 무기와 일반 무기 간 변환 기능도 적용돼 무기 선택 부담이 줄었다.
일일 콘텐츠는 ‘혼돈의 균열’로 통합된다. 큐브는 보스 러시 형태인 ‘할의 모래시계’로 변경되고, 가디언 토벌은 입장 즉시 보스를 만나는 구조로 바뀐다. 주간 에포나는 ‘이정표 미션’으로 이동해 동선이 단순해지고 일부 삼막 구간도 구조 개선이 진행된다.
신규·복귀 유저 지원도 크게 강화될 예정이다.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모든 클래스를 직접 체험한 뒤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스토리는 수직 구조로 바뀌어 각 구간에서 필요한 장비를 자동 지급한다. 성장 가이드는 ‘이정표 미션’ 하나로 통합되고, 전투 세팅은 스킬·각인·특성·보석까지 한 번에 구성하는 통합 빌드 형태로 제공된다. 자동 최적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세팅’ 기능도 나온다.
2부 세계관 주요 무대도 소개됐다. 새 지역은 ‘알데바란의 바다’와 신성제국 ‘세이크리아’다. ‘세이크리아’ 수도 ‘라사모아’는 게임 내 최대 규모 도시로 제작되고 있다. 태초 존재와 신성 세력, 황혼 세력이 충돌하는 대형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모험 콘텐츠는 ‘모험 일지’ 체계로 재정비되고, 상위 월드보스와 황혼 간부 추적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
겨울 시즌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지원 범위가 확대됐고, 많은 유저가 기다리던 ‘아르고스×발탄’ 이벤트 맵도 열린다. 눈꽃 페스티벌, 겨울 아바타·탈 것, PC방 전용 혜택도 마련됐다. 12월 12일부터는 SD 피규어, 인형, 장패드 등 겨울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 RPG 전재학 디렉터는 “이번 겨울 업데이트로 1부 여정이 마무리되고 2026년부터 새로운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개발해서 ‘로스트아크’ 유저분들께 큰 즐거움과 감동을 꼭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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