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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컴투스 백년전쟁, ‘소환사 세계대전’ 4월 29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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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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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22 오전 12:3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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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오는 4월 29일 글로벌 출시한다. 2020년 11월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21년 1월 28일부터 시작한 글로벌 사전예약은 3월 26일 기준 참가자 수 5백만 명을 넘기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백년전쟁’은 컴투스가 2014년 출시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여러 가지 몬스터를 소환하고 육성해 다른 유저와 8대8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몬스터는 일반, 희귀, 영웅, 전설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육성을 통해 공격력, 방어력, 체력을 높일 수 있고 몬스터 스킬을 강화하거나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석’, 전략에 맞춰 자유롭게 탈착하는 ‘룬’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룬’은 슬롯 3개에 나눠서 장착하고 같은 세트를 3개 장착하면 추가 효과를 얻는다.
게임 내 대전에 나설 몬스터는 8마리로 제한돼 있다. 몬스터 특성에 따라 전열 4마리와 후열 4마리로 진형을 편성해야 한다. 전투 중에는 실시간으로 공격을 주고받는데, 시간이 흐르면 스킬을 사용한다. 스킬을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하는 마나에 맞춰 다양한 몬스터를 조합하고 여러 가지 전략을 꾸릴 수 있다.
특히 상대가 스킬을 발동하는 중에 자기 스킬을 사용하는 ‘카운터 시스템’이 존재해 전략적 재미를 더한다. 상대가 스킬을 쓸 때 맞춰 스킬을 발동하면 카운터 판정과 함께 먼저 스킬이 사용된다. 상대가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언제 사용하는지에 맞춰 대응하면서 유리한 전황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유저가 직접 사용하는 ‘소환사 스펠’도 3종 존재한다. 전투 진행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되고 전투 중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스펠은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카운터 시스템’과 함께 전략적인 재미에 깊이를 더한다.
실시간 대전이 핵심 콘텐츠인 만큼, ‘백년전쟁’은 전 세계 유저와 실시간으로 맞붙는 PvP 모드와 전략을 배우고 적 NPC를 공략하는 PvE 모드 등 전투 위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등급전’은 다른 유저와 대전 후 승점에 따라 등급이 바뀌는 메인 대전 모드이고 ‘일반전’은 승리 후 보상을 얻지만, 패배 시 승점 변동이 없어 전투와 전략을 연습하는 모드다.
‘점령전’은 12개 챕터, 챕터별 3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된 PvE 모드다. 유저 등급이 오를 때마다 순차적으로 열리고 챕터 클리어 시 각종 보상을 받는다. ‘현상 수배’는 ‘점령전’에서 보스 소환사를 처치한 후 해당 보스가 현상 수배 대상으로 추가되고 이를 처치 시 보상을 얻는 콘텐츠다. 이 밖에 다른 유저 간 대결을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과 일정 시간 제공되는 경기 승자 예측 시스템 ‘응원’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는 2017년부터 글로벌 대회를 운영하면서 세계적인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았고 ‘백년전쟁’은 실시간 8대8 대전을 구현, 태생부터 e스포츠를 목표 삼은 작품이다”라며 “원작 전투를 발전 시켜 새로운 ‘소환사 세계대전’을 운영하려는 ‘백년전쟁’이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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