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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1 상반기 ‘MMO 대전’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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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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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28 오전 1:4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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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신작 MMORPG가 다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 다양한 유저 취향을 반영한 작품을 속속 선보이면서 ‘MMO 대전’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트릭스터M’과 자체 개발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각각 PC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와 ‘블레이드 & 소울’ IP를 활용, 모바일에서 정통성을 계승하는 작품이다.
‘귀여운 리니지’를 목표로 개발한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 한 달 만에 300만 명을 넘겼고 사전 생성 서버도 하루 만에 60개가 마감됐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사전 예약 23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고 사전 생성 서버 48개가 3시간 만에 마감돼 3차까지 증설했다. 엔씨소프트 자체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일본 게임사 레벨5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RPG ‘니노쿠니(二ノ国, Ni No Kuni)’ IP를 활용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Cross Worlds, 이하 제2의 나라)’를 오는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제2의 나라’는 현실 세계(이치노쿠니)와 환상 세계(니노쿠니)가 공존하는 원작 줄거리를 재구성, 가상현실 게임 ‘소울다이버즈’ 속 세계 ‘니노쿠니’에 빠져든 주인공이 이름 없는 왕국을 재건하고 실종된 여왕 ‘시아’를 찾는 여정을 그렸다. 명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 제공을 목표로 제작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전 예약을 4월 28일 시작한다. ‘블레이드’로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액션스퀘어 창업자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첫 작품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유럽 신화 최고 신 ‘오딘’과 전사들이 전투와 잔치를 즐기는 지역 ‘발할라’를 배경으로 오픈 월드를 구현했다. 3D 스캔과 모션 캡처 그래픽,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트릭스터M’, ‘블레이드 & 소울 2’, ‘제2의 나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사전 예약과 사전 캐릭터 생성 등으로 출시 초읽기에 나섰다”라며 “인기 IP를 활용하거나 개발력이 검증된 개발사 작품들인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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