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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FIFA 공인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개최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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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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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07 오전 12:3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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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와 한국프로축구연맹(The Korea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K League)이 공동 주최하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EA)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FIFA Online 4)’ e스포츠 대회 ‘eK리그 챔피언스컵(eK LEAGUE Champions Cup) 2021’이 개최를 확정했다.
지난 5월 3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 개최 소식을 발표하고 5월 7일부터 12일까지 구단 대표 선발전 참가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3인 1팀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팀은 구단 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조별리그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구단 대표 선발전에서 뽑힌 팀은 해당 구단 공식 e스포츠 대표팀으로 위촉돼 구단 유니폼과 게이밍 장비, 게이밍 의자를 받는다. 연말 시상식 같은 K리그 각종 행사 초대권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총상금은 1천만 원이다. 개별 상금은 우승팀 6백만 원, 준우승팀 3백만 원, 3등팀 1백만 원이다. 여기에 우승팀은 ‘EA 챔피언스 컵(EA Champions Cup, EACC)’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진출권과 팀 지원금 9백만 원을 별도로 얻을 수 있다.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은 국제축구연맹(FIF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이 공인한 대회로, 전국 22개 K리그 구단이 모두 참여하는 프로 연계 오픈 프로암(Professional and Amateur, Pro-AM, 프로-아마추어 출전 가능)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운영과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지정한 전국 88개 e스포츠 시설을 eK리그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일반 e스포츠 유저 및 K리그 팬들을 위한 'eK리그 팬컵'과 같은 대회 등으로 K리그와 e스포츠 간 통합 마케팅을 지속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eK리그’는 2020년 발족한 대회로 당시 구단 대표 선발전 때 총 595팀 1,785명이 참가를 신청했고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만 명, 누적 시청자 수 262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라며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특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회를 운영했고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아 흥행한 만큼,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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