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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라인게임즈 스매시 레전드, ‘MZ 세대 파티 게임’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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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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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07 오전 12:3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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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는 지난 4월 13일 신작 ‘스매시 레전드(SMASH LEGENDS)’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후 5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넘겼고 이탈리아, 홍콩,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인기 순위에 오르면서 피처드(추천 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매시 레전드’는 라인게임즈 개발 관계사 5민랩(Tminlab)이 만든 멀티플레이어 액션 PvP 게임이다. 모바일과 PC에 동시 출시됐고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세계 각지 유명 동화에서 따온 캐릭터 10여 종이 등장, 3분 이내에 승패가 결정되는 빠른 속도 전투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게임 배경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변해버린 ‘라이브러리 월드’다. 이곳에서 사는 이야기 속 인물들 사이에 분쟁과 다툼이 벌어지고 더는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각 인물은 정정당당한 전투로 세계에 활기를 되찾기로 한다.
이에 따라 ‘스매시 레전드’는 각종 전투 모드를 핵심 콘텐츠로 제공한다. 유저 두 명이 대결해 3점을 먼저 얻으면 이기는 ‘듀얼(1:1)’, 일정 시간 점령지를 확보한 팀이 승리하는 ‘점령전(3:3)’, 상대편을 쓰러뜨리고 먼저 10점을 달성하면 이기는 ‘팀 데스매치(3:3)’ 등이 있다.
여기에 상대 팀 크라운(리더)를 3번 먼저 잡으면 이기는 ‘크라운 가드(3:3)’, 유저 최대 4명이 맵 상에 나오는 맨드레이크를 파괴해 가장 많은 열매를 수확한 유저가 승리하는 ‘수확’, 유저 8명이 마지막 생존자가 될 때까지 싸우는 ‘FFA 배틀로얄’ 등도 존재한다.
전투는 단순하다. 공격과 스킬 두 가지를 사용하면서 상대를 처치하면 그만이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날리면서 HP가 적은 상대는 더 멀리 날리는 ‘장외 KO’도 있는데, 날아간 거리에 따라 장내로 복귀할 수도 있어 전략적인 사용을 요구한다.
5민랩 박수찬 디렉터는 “3년에 걸쳐 만든 ’스매시 레전드’는 간편한 조작으로 플레이하는 대전 액션 격투 PvP 게임을 지향한 작품으로 계속해서 게임을 업데이트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성도를 높이려 한다”라며 “전 세계에서 MZ 세대가 즐기는 파티 게임으로 많은 사람이 즐기고 흥행하기를 바라면서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매시 레전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같은 모바일 플랫폼 외에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인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에도 출시, 관심을 끌었다. 모바일과 PC를 자유롭게 오가면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받은 피드백도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매시 레전드’ 개발사 5민랩은 2019년 9월 라인게임즈로부터 투자받아 개발 관계사가 됐고 2020년에도 라인게임즈를 포함한 4개사로부터 6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라며 “최근 게임 업계에서 핵심 유저층이 된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즐길 ‘파티 게임’을 목표로 삼은 만큼, 향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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