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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4강, ‘LCK-LPL-PCS-LEC’ 4자 대결 성사

작성자 :	등록일 : 2021-05-21 오전 8:29:33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이 5월 18일 럼블 스테이지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22일까지 4강, 23일 결승으로 대회를 마친다.

‘MSI’는 ‘LoL’ 지역별 스프링 우승팀이 출전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20년은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한국(LoL Champions Korea, LCK), 중국(LoL Pro League, LPL) 스프링 상위 4팀이 참가한 ‘미드 시즌 컵(Mid-Season Cup, MSC)’으로 대체된 바 있다.

2021년은 코로나19 영향이 비교적 적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5월 6일부터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년간 국제 대회 성적과 ‘2020 월드 챔피언십(World Championship, 롤드컵)’을 성과를 바탕으로 12개 지역을 4개 단계로 나눈 후 조를 편성했다.

A조는 중국(LPL) 로얄 네버 기브 업(Royal Never Give Up), 베트남(Vietnam Championship Series, VCS) 감(GAM) e스포츠, 독립국가연합(LoL Continental League, LCL), 유니콘스 오브 러브(Unicorns of Love), 오세아니아(LCO) 펜타넷(Pentanet).GG가 나왔다.

B조는 유럽(LoL European Championship, LEC) 매드 라이온스(MAD Lions), 동남아시아(Pacific League Championship Series, PCS) PSG 탈론(Talon), 터키(Turkish Championship League, TCL) 패스트페이 와일드캣츠(fastPay Wildcats), 브라질(Campeonato Brasileiro de League of Legends, CBLOL) 페인 게이밍(paiN Gaming)이 출전했다.

C조는 한국(LCK) 담원 기아, 북미(LoL Championship Series, LCS) 클라우드(Cloud)9, 라틴아메리카(Liga Latinoamérica, LLA) 질레트 인피니티(Gillette Infinity), 일본(LoL Japan League, LJL)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etonatioN FocusMe)가 대결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베트남이 불참했고 A조는 남은 3개 팀이 대결해 로얄 네버 기브 업과 펜타넷.GG가 럼블 스테이지에 올랐다. B조에서는 매드 라이온스와 PSG 탈론, C조에서는 담원 기아와 클라우드9이 럼블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했다.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담원 기아가 8승 2패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로얄 네버 기브업(7승 3패), 3위는 PSG 탈론(6승 4패), 4위는 매드 라이온스(5승 5패)다. 5위 클라우드9(3승 7패)과 6위 펜타넷.GG(1승 9패)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월 21일 시작하는 4강부터는 5전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경기는 로얄 네버 기브업과 PSG 탈론이 대결하고 22일은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스가 겨룬다. 승리 팀은 5월 23일 결승에서 최종 우승과 ‘롤드컵’ 추가 출전권(우승팀 지역 1장, 글로벌 파워 랭킹 1위 지역 1장)을 두고 경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전 세계 e스포츠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MSI’가 5월 21일부터 ‘LCK-LPL-PCS-LEC’ 4자 대결로 최종 우승 지역을 가린다”라며 “담원 기아, 로얄 네버 기브업, PSG 탈론, 매드 라이온스 4개 팀 중 어느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