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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라이엇 TFT 심판, ‘3단계 e스포츠’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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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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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24 오전 1:2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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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신규 세트(시즌) ‘심판’으로 진행할 e스포츠 계획을 발표했다. 일반인이 참가하는 국내 대회와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레전드컵,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십까지 단계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대회는 ‘아프리카TV TFT 시리즈(AfreecaTV TFT Series, ATS): 심판’이다.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TFT 레전드컵(Legends Cup)’ 진출자 16인을 뽑는 대회다. 6월 5일부터 1회차, 2회차, 최종회차로 나눠 3주간 열린다. 최종회차 결승 상위 4명과 대회 기간 성적 상위 12명까지 총 16명이 ‘레전드컵’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2천만 원이다.
‘레전드컵’은 9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위는 1천만 원, 2위는 5백만 원, 3위는 3백만 원, 4위는 2백만 원을 받는다. 특히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한 선수는 10월 중국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TFT: 심판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공개된다.
‘TFT’는 라이엇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토 배틀러(Auto Battler, 자동 전투)’ 장르 게임이다. 2019년 6월 출시 후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세트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8일 나온 다섯 번째 세트 ‘심판’은 선과 악,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이 대결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챔피언을 비롯한 게임 내 다양한 요소를 구현했다. 선을 대표하는 ‘가렌’이 신성왕으로, 악을 대표하는 ‘다리우스’가 반역왕으로 분해 대결하고 다양한 챔피언이 선과 악 진영에 맞춰 등장한다.
관련해 라이엇 웨일런 로젤(Whalen Rozelle) 글로벌 e스포츠 디렉터는 “’TFT’는 출시 후 네 가지 세트를 거치면서 e스포츠 성공 가능성을 타진했다”라며 “’심판’ 세트에서는 국내 대회부터 시작해 국제 대회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고 오는 10월 중국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TFT’는 유저 8명이 무작위로 나열된 ‘LoL’ 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 일정 라운드가 지날 때마다 챔피언을 공동 선택한 후 결투장에 배치해 다른 유저가 배치한 챔피언이나 몬스터와 전투를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유저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전 세계 유저 수 8천만 명을 넘긴 흥행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출시한 ‘TFT’는 2020년부터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하면서 e스포츠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올해는 국내 대회 1회, 국가 대표 선발 대회 1회, 국제 대회 1회 등 ‘3단계 e스포츠’를 준비 중이고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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