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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오딘, ‘북유럽 신화 MMOR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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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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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24 오전 1:2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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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021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국내 사전 예약자 3백만 명에 육박했다. 4월 27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백만 명을 넘겼고 5월 6일에는 2백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다. 액션 RPG ‘블레이드’로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액션스퀘어 창업자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첫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 최고 신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에서 공식 게임 영상이 처음 공개됐고 누적 조회 수 220만 건을 넘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오딘’은 북유럽 신화 기반 대규모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라며 “기존 MMORPG는 공성전과 영주전 등 RvR 위주로 단순한 전투를 강조한 데 반해 ‘오딘’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던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몰입도와 신선함을 제공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계현 대표는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 최고 수준 그래픽을 구현했고 로딩 없는 오픈 월드에서 유기적인 역할 수행과 대규모 전쟁을 치르며 기존 MMORPG에서 경험치 못한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론칭 시점은 2분기 말이 목표이고 변경되더라도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거로 본다”라고 전했다.
게임 내 대륙은 총 9개가 등장한다. 아스 신족 세계 ‘아스가르드’, 바나 신족 세계 ‘바나헤임’, 빛 알프 세계 ‘알프헤임’, 인간 세계 ‘미드가르드’, 거인 세계 ‘요툰헤임’, 검은 알프 세계 ‘스바르트알파헤임’, 서리 세계 ‘니플헤임’, 불꽃 세계 ‘무스펠헤임’, 죽은 자들이 사는 ‘헬(헬하임)’ 등이다. 출시 시점에는 이 중 4개가 등장한다.
직업도 4가지다. 아군을 보호하거나 최전선에서 적에게 맞서는 ‘워리어(전사)’, 활이나 단검을 사용해 원거리/근거리 공격을 전환할 수 있는 ‘로그(정찰자)’, 아군에게 유용한 효과를 제공하거나 마법을 막고 치유하는 ‘프리스트(사제)’, 다양한 마법으로 적 다수에 피해를 주거나 군중 제어, 소환술 등을 사용하는 ‘소서리스(마법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인기 PC 온라인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작품이 계속해서 출시돼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는데, 카카오게임즈는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삼은 ‘오딘’으로 성과를 노리고 있다”라며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기존 MMORPG들과 차별화한 ‘북유럽 신화 MMORPG’를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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