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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넷마블 제2의 나라, ‘유저 소통’ 최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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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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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5-26 오전 8:2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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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오는 6월 10일 출시 예정인 신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Cross Worlds, 이하 제2의 나라)’가 출시 전부터 유저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저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등 유저 친화 행보를 시작했다.
‘제2의 나라’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이다. 일본 게임사 레벨5와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RPG ‘니노쿠니(二ノ国, Ni No Kuni)’ 시리즈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로 만든 모바일 MMORPG다. 개발은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만든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4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 때 넷마블은 ‘유저 소통’을 강조했다. 당시 넷마블 발표에 따르면 ‘제2의 나라’는 매월 진행할 업데이트와 일정을 사전에 소개하는 ‘연간 플랜’을 통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 한다. 이를 통해 유저가 밸런스 정보와 확률형 아이템 획득, 성장 요소를 모두 알 수 있도록 한다.
유저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서비스 전담 조직도 따로 운영한다. ‘제2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유저 의견을 받고 게임에 반영하면서 유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출시 전에는 유저 간담회를 진행, 각종 정보도 공개하려 한다.
관련해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제2의 나라’는 전 세계 유저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흥행작이 되는 게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유저와 소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운영할 계획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넷마블은 미디어 쇼케이스 때 언급한 유저 간담회 ‘프리 페스티벌(PreFestival)’을 지난 5월 22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출시 빌드에 포함되는 12개 지역과 1년 2회 대규모 업데이트, 킹덤(길드) 던전, 유물전장(킹덤 PvP 콘텐츠), 왕위쟁탈전, 수도 킹덤 등 콘텐츠가 공개됐다. 유저와 개발진 간 질의응답 및 각종 이벤트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넷마블 이인규 기획팀장은 “’제2의 나라’는 유저분들께 가장 재미있는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라며 “유저분들과 소통하면서 유저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5월 21일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제2의 나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출연자들이 직접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마녀의 숲’, ‘모엘 숲’, ‘타오르사막’, ‘코에루코 설원’ 등 게임 지역을 소개하고 전투 콘텐츠인 ‘하늘섬 대난투’, ‘차원의 경계’를 시연, 실시간 시청자 수 14만 명을 넘길 정도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오는 6월 10일 ‘제2의 나라’ 출시에 앞서 유저 간담회와 방송을 진행하는 등 ‘유저와 소통하는’ 노력을 보이는 중이다”라며 “운영 핵심 가치도 ‘유저 소통’을 최우선으로 정한 만큼, 출시 후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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