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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VCT S2 마스터스, 센티널즈 ‘무실 세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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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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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01 오전 1:2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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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발로란트(VALORANT)’ 공식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이하 VCT) 스테이지2 마스터스’에서 북미 대표 센티널즈(Sentinels)가 우승했다. 승자조 토너먼트부터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아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5월 31일 열린 ‘2021 VCT 스테이지2 마스터스’ 최종 결승전 결과 센티널즈는 유럽 대표 프나틱(Fnatic)을 꺾었다. 1세트 스플릿(Split), 2세트 바인드(Bind), 3세트 헤이븐(Haven)에서 모두 승리, 5전 3선승제 결승에서 3: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5월 26일 승자조 1일 차 경기에서 프나틱에 2:0으로 승리한 센티널즈는 5월 27일 승자조 2일 차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 팀 바이킹스(Team Vikings)도 2:0으로 제압했다. 5월 29일 승자조 결승에서는 한국 대표 누턴 게이밍(NUTURN Gaming, 이하 누턴)에 2:0으로 이겼고 최종 결승전에서는 패자조 결승 끝에 누턴을 꺾고 올라온 프나틱에 다시 한번 승리해 우승했다.
우승으로 센티널즈는 상금 20만 달러(약 2억2천만 원)와 ‘2021 VCT’ 써킷 포인트 400점을 획득, 총점 500점으로 글로벌 랭킹 1위가 됐다. 준우승한 프나틱은 상금 10만 달러(약 1억1천만 원)와 써킷 포인트 350점을 얻었고 3위 누턴은 상금 8만 달러(약 9천만 원)와 써킷 포인트 300점을 받아 총점 370점으로 글로벌 랭킹 2위가 됐다.
‘201 VCT’는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공식 대회다.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챌린저스와 상위 입상자가 겨루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로 구성됐다.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2는 상반기, 스테이지3은 하반기 열리고 10월 ‘챔피언스 최종 선발전’을 거쳐 12월 ‘챔피언스’로 마무리된다.
올해 스테이지1 마스터스는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단위 대회로 운영했다. 이에 따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무관중 오프라인 개최한 스테이지2 마스터스가 ‘발로란트’ 첫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이고, 첫 우승은 센티널즈가 차지했다.
센티널즈는 2020년 3월 9일 창단 후 그해 ‘팍스 아레나 인비테이셔널(PAX Arena Invitational)’, ‘이그니션 시리즈 팝 플래시(IGNITION SERIES Pop Flash)’, ‘JBL 퀀텀 컵(Quantum Cup)’ 등에서 우승했다. 2021년에는 스테이지1 챌린저스1과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스테이지2 챌린저스에서 우승, 북미 대표로 마스터스에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 업계 관계자는 “5월 24일 개막한 ‘발로란트’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1 VCT 스테이지2 마스터스’가 북미 대표 센티널즈 우승으로 끝났다”라며 “한 세트도 패배하지 않고 ‘무실 세트 우승’ 대기록을 세운 센티널즈가 스테이지3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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