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BILIBILI)가 5월 25일 출시한 모바일 미소녀 메카 수집형 RPG ‘파이널기어’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3위에 올랐다. 출시 전 사전 예약에서 참여자 수 12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6월 2일 오전 10시 30분경 ‘파이널기어’는 구글 매출 3위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3위였던 작품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5월 20일 출시한 MMORPG ‘트릭스터M’이었다. ‘귀여운 리니지(귀니지)’로 불린 ‘트릭스터M’은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매출 1위,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고 5월 27일 구글 매출 2위에 입성하기도 했다.
‘파이널기어’가 구글 매출 2위에 오르면서 ‘리니지M’, ‘리니지2M’, ‘귀니지’까지 ‘리니지’가 차지하던 구글 매출 3강 구도가 깨졌다. ‘트릭스터M’은 5월 26일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파이널기어’는 6월 2일 11시부터 16시까지 점검을 통해 출시 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매출 순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관련해 빌리빌리 관계자는 "'파이널기어'가 선보인 아름답고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라이브 2D, 유명 성우진 보이스가 인기에 한몫한 걸로 보인다"라며 "이 외에도 '소녀들의 메카 컬렉션' 슬로건에 부합되는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와 수백여 개 파츠를 활용해 만드는 개성 넘치는 공용기 및 전용기 등 남성이라면 누구나 꿈꾸던 메카닉에 대한 로망을 완벽 실현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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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파이널기어 매출 3위, ‘리니지 3강’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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