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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유비소프트 R6 코리안 서머 개막, ‘명승부(名勝負)’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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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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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10 오전 8:5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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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 FPS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Tom Clancy's Rainbow Six Siege, 이하 R6)’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R6 2021 코리안 오픈 서머(이하 2021 코리안 오픈 서머)’가 6월 9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5주간 열린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경기는 온라인 개최한다.
‘2021 코리안 오픈 서머’는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본선을 치른다. 7월 11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 17일 준결승, 18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 총상금은 6천만 원 규모로 우승팀은 2천만 원, 준우승팀은 1천만 원을 받는다. 나머지 6개 팀에도 상금이 수여 된다. 매 경기 POG(Player Of the Game)를 선정,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1백만 원을 별도로 획득한다.
참가 팀은 8개다. 올해 스프링 시즌 챔피언인 SGAeSPORTS를 비롯해 CLOUD9, DWG KIA, TALON, T1, Faust, StarRise, 5PM Supremacy 등이다. 개막전은 CLOUD9과 Faust 대결하고 이어서 TALON-T1, SGAeSPORTS-5PM Supremacy, DWG KIA-StarRise 경기가 열린다.
본선은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이다. 모든 경기는 단판 승부로 승자를 가리고 정규 시즌 내 같은 팀과 두 번씩 맞붙는 형식이다. 지난해에는 싱글 라운드 로빈으로 팀당 한 번씩 경기를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같은 팀과 두 번씩 맞붙게 됐다. 스프링 때는 팀들 간 라이벌전과 복수전이 나와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플레이오프는 6강부터 시작한다. 정규 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시드를 배정한다. 상위 2개 팀은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하고 4위와 5위, 3위와 6위가 대결해 각각 1위, 2위 팀과 4강에서 겨룰 팀을 선별한다. 4강에서 승리한 두 팀이 결승에서 최종 승부를 가린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3전 2선승제,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다.
‘코리안 오픈’은 국내 최대 ‘R6’ 공식 e스포츠 리그다. 2020년 5월 처음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팀 중 1위부터 6위까지 포인트를 받고 누적 포인트 합계에 따라 추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팀이 모이는 글로벌 리그 ‘에이펙 노스 디비전(the Asia-Pacific North Division, 에이펙 북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부터 유비소프트는 ‘코리안 오픈’ 대회 규모를 키웠다. 스프링, 서머, 어텀 시즌을 합친 대회 총상금은 1억8천만 원으로 2020년보다 2배 증가했다. 싱글 라운드 로빈에서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경기 방식을 바꿔 경기 수도 2배 이상 늘렸다. 시즌 종료 후에는 하위 대회 ‘코리안 트라이얼’을 개최해 정규 시즌 7, 8위 팀과 승격 강등전도 진행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과 비교해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운 ‘2021 코리안 오픈’이 6월 9일 두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라며 “스프링 때 세계적인 강팀 CLOUD9을 꺾고 SGAeSPORTS가 우승하는 이변이 연출되는 등 전체적으로 리그 수준이 오른 만큼, 서머 시즌에는 어떤 ‘명승부(名勝負)’가 나올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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